[정치경제]전환점에 선 몽골

소개글

몽골에 대한 관심이 있는 분들 참고하세요.

목차

Ⅰ.서
Ⅱ.몽골의 사회주의 혁명
Ⅲ.가혹한 소련의 간섭
Ⅳ.탄압받은 라마교
Ⅴ.러시아와의 관계
Ⅵ.민주체제로 가는 험로
Ⅶ.결

본문내용

몽골은 우리에게 어떤 연상작용을 일으키는가? 우리에게도 칭기스칸과 그 자손들의 두려운 이름이 먼저 떠오른다. 더불어 몽고의 고려침략, 그리고 원제국의 고려지배가 떠오른다. 강화도에서의 저항, 삼별초의 항쟁, 제주도의 점령통치와 말의 사육, 고려여자들의 제공에 따른 수많은 슬픈 얘기들 등이 연상된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텔레비전 화면에 나타나는 몽골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는 쉽게 친근감을 갖는다. "어쩌면 저렇게 우리와 비슷할까?" 하며 감탄하기도 한다. 더구나 `송골매`니 `보라매`니 하는 말이 몽골 말에서 온 것임을 알고는 반가움 마저 나타낸다. 확실히 언어에서도 한 뿌리임을 확인하게 되는 것이다. 그 두려움과 친근함이 교차하는 몽골의 역사가 지금 전환점에 서 있다고 본다.


Ⅱ.몽골의 사회주의 혁명

잘 알려져 있듯이, 몽골사람들이 세웠던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나라인 원제국이 명에 멸망한 1368년 이후 그들은 대륙을 내놓고 원래의 터전이던 몽골리아로 돌아가 살았다. 명이 멸망하고 만주족의 청제국이 들어선 1644년을 전후해 만주족은 우선 오늘날 내몽골로 불리는 몽골리아의 남부를 빼앗았으며, 1691년에는 외몽골로 불리는 몽골리아의 북부를 복속시킴으로써 몽골족은 완전히 만주족의 지배아래 살게 됐다. 만주족의 식민통치는 참으로 가혹했다. 조그만 불복종도 엄격히 처벌했으며, 만주상인들의 교활한 상술에 따라 몽골 사람들은 대부분 그들의 채무자로 전락했다.

참고 자료

한·몽골 교류협회, 한·몽골 교류 천년, 1995
Facts about Mongolia, 2000
Mongolia, 1996 Korea Exhibitionarbook, 2000
몽골의 대외정책과 국제관계 - 우르쥔루훈데부 (주한몽골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