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루소의 에밀
- 최초 등록일
- 2006.05.24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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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루소의 에밀을 읽고
목차
없음
본문내용
1762년에 출간된 장자크 루소의 ‘에밀’에는 흑백의 한 권두화가 실려 있다. 나무가 무성한 들에 한 남자의 권두화가 놓여있고 그 주위에는 여러 명의 사람들이 있다. 여유롭게 아이에게 젖을 물리는 엄마가 있고 아이들은 자유롭게 뛰어다니며 놀고 있다. 또 한 아이는 손가락으로 숲속을 가리키면서 무언가를 생각하는 것 같은 모습이다. 루소가 주장하는 교육론이 이 한 장의 작은 그림 속에 나타나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림의 배경이 조용하고 울창한 숲, 즉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 속 공간이라는 것에서부터 루소가 말하는 자연속의 삶, 자연속의 교육, 자연의 뜻을 거스르지 않고 자연스럽게 사는 것을 반영한다고 본다.
루소는 기존의 교육방식에 대해 반대하고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이 책을 쓴다고 서문에서 밝히고 있다. 그가 말하는 잘못된 교육방식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인간을 인위적으로 인간이 원하는 방식으로 교육시키는 교육방식을 말한다. 인간에게는 자기 안에 충분한 잠재적 능력이 들어있는데 우리는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가르치고 수정해주고 보완한다는 것이다. 인간 교육의 출발인,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가정교육에서부터 우리는 잘못된 교육을 시키고 받고 있다는 것이다. 루소는 그러한 모든 인위적인 것들을 거부하고 자연 그대로의 삶을 살 수 있도록, 그래서 자기 안에 있는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까지가 교사의 일이라고 하였다.
하지만 인간에게 교육의 필요성이 절대적이고 그러한 교육을 받으며 살아야 한다면 자연그대로의 가르침만으로 인간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교육받을 수 있을까? 인간은 결코 절대적일 수 없는 존재이며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사회적 인간인데 사회 안에서 지켜야 할 법과 규율 그리고 여러 가지 예절이나 교양등도 인위적인 가르침 없이 저절로 습득되어질 수 있을 것인가
참고 자료
루소-에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