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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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챔피언 감상문입니다. (김득구)에이뿔 맞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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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득구... 불운의 복서..나에게 김득구는 말로만 듣던 인물이었다. 불운의 인생으로 마지막을 장식했지만 그는 진정한 인간승리였다. 최후까지 최선을 다하는 그의 열정은 정말 대단했다. 김득구 선수의 정신 때문에 김득구 선수의 투지 때문에 김득구 선수의 용기와 의지 때문에 이영화를 보고 김득구의 팬이 되었다.
영화의 줄거리는 타오르는 태양과 끝없이 펼쳐진 오렌지 빛 바다를 보며 자란 아이. 소년 득구는 늘 태양을 바라보며 언젠가는 저렇게 되겠다며 자신의 꿈을 키워간다. 힘겨운 상황에서, 어느 날 소년은 꿈에 대한 도전을 결심하며 지나가는 버스에 몸을 싣는다. 서울로 올라온 득구는 김현치 관장과 운명적 만남을 갖고, 동아 체육관에 입단한다. 성격 좋고 활발한 종팔, 과묵하지만 믿음직스러운 상봉 등과 친형제처럼 지내게 된 득구.. 크고 작은 경기를 열정적으로 치러내면서 그는 점점 그들과 함께 진정한 복서로 거듭난다. 권투에만 열중하던 득구는 옆 사무실에 이사 온 경미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처음 느껴보는 사랑의 감정에 가슴 떨려하는 득구. 그녀를 잡기 위해 달리는 버스를 쫓아가고, 그녀가 다니는 교회에 무작정 뛰어 들어가고, 만나자마자 다방에 앉아 사랑을 고백하는 순수함에 마침내 그녀의 사랑을 얻게 된다. 이제 꿈을 위해, 사랑을 위해 그에게 남은 건 세계챔피언 뿐. 그는 사랑하는 그녀를 뒤로한 채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얻기 위해 LA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이 영화는 단순하게 때리고 치고 박고 하는 영화가 아니라 한 인간이 성공하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죽음을 가슴 아프게 표현한 영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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