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총각네 야채가게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4.11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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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총각네 야채가게를 읽고 쓴 감상문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세상에는 노력하지 않고 쉽게 이루어지는 일은 드믄 듯하다.
총각네 야채가게의 이영석사장도 남들 보다 더 고민하고 노력해 왔기에 지금의 자리에 있을 수 있지 않았을까.
`총각네 야채가게`는 8개의 공동 브랜드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80여 명의 총각 직원들이 근무한다. 18평 점포에서 대한민국에서 평당 최고 매출액을 올리는 신화를 만들어 냈다. tv와 신문 등을 통하여 여러번 알려져 왔고, 더 생생한 이야기를 마케팅 전문가와 이영석 사장과 함께 쓴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취업에 대한 막연한 환상이 너무 커 높은 곳만을 최상으로 여기는 탓에 청년 실업자들이 증가하여 청년실업이 40~50만을 달리고 있는 요즘, 야채가게가 벌면 얼마나 벌겠어? 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이 책을 읽으면, 여기저기에서 충격에 받는다.
멀쩡하게 대학 나오고, 좋은 직장 다니는 젊은이가 야채장사를 한다. 이 것은 그에게도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다. 이영석 사장은 돈을 벌기 위해 야채가게를 하는 것이 아니라, 야채가게 그 자체에 목적이 있고, 더 큰 목적은 소비자를 감동시켜가는 그 재미에 있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 부단한 노력과 열정이 없다면, 그 어떤 것도 이룰 수 없음을 생생하게 가르쳐주고 있다. 거기에 덧붙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계속 개발해 냈기 때문에 오늘이 있을 수 있다는 것 또한 가르쳐주고 있다.
새벽 2시에 일어나, 아침을 먹고, 가락동 시장을 밤부터 아침까지 돌면서 맛있는 과일을 찾아다니고, 신선한 채소와 생선을 찾으러 다니고, 점포를 열고나서 오후에 닫을 때까지 또 열정적이며 헌신적인 모습으로 고객을 대하는 그의 일과는 말 그대로 미치지 않으면 해낼 수 없음을 알려주고 있다. 최고의 맛을 위해 매일 새벽마다 가락동 시장을 헤집고 다니며 일일이 자르고 먹어본다. 그날 들여온 물건은 그날 모두 판다. 직원들은 눈과 귀로 손님들의 데이터를 기억하여 가족 같은 친근함으로 다가선다.
처음 점포를 내기 전에 트럭행상을 할 때에는 과일을 일일이 먹어보느라 다른 행상인들에게 몰매도 맞기도 했지만, 그는 해냈다.
참고 자료
<총각네 야채가게>-이영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