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대사]사회주의계열의 독립운동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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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리말
Ⅱ. 본론
1. 사회주의 사상의 유입
2. 상해파와 이르쿠츠크파
3. 조선공산당 창립
4. 조선공산당재건운동
5. 신문예운동
6. 학생운동
7. 노동운동
8. 신간회운동
9. 사회주의 운동가들의 독립국가구상
Ⅲ. 맺음말
◆ 참 고 문 헌 ◆

본문내용

3. 조선공산당 창립
1925년 4월 17일 서울 중심가에 있는 중국음식점 아서원에서 비밀발기회의가 열렸다. 이 회의에서 조동우 · 조봉암 · 김찬 3인의 지명위원회는 중앙집행위원회 7명을 선출하였다. 화요회의 김재봉 · 조동우 · 김찬, 북풍회의 김약수 · 정운해 그리고 서상회의 유진희 · 주종건등이었다. 다옺직이 비록 화요회에 의해 주도되었지만, 중앙집해위원회는 각 그룹에서 완전히 균등하게 대표를 선출하여 합작체로서 조직되었다. 당의 명칭은 조선공산당이라 붙여졌는데, 이것이 한국 내에 존재했던 최초의 공식적인 공산당이다. 조선공산당은 첫째, 공산당은 일본제국주의에 대항하여 프롤레타리아의 이익을 포함하는 조선인민의 일반적 운동을 지원해야 하고, 둘째, 조선인민 일반이 아래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을지라도 공산당은 조선의 자본가뿐만 아니라 일본의 자본가에 대항하여 투쟁해야 한다는 결정을 채택했다.
조선공산당은 완전한 당 강령을 갖추지 못한채 식민지 조선의 사정에 맞게끔 수정한 소련공산당의 규약을 가지고 출발하였지만, 코민테른에 대표를 파견하여 잠정적으로 지부 승인을 받았다.
초기 조선공산당의 활동은 각 지방과 언론기관등에 당 세포조직과 혁명자구위원회 건설, 각종 선전 활동 및 수해이재민구제활동 등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1925년 11월 소위 “신의주 사건”으로 촉발된 1차 조직(1차당)의 검거 이후 곧 바로 자체 보선을 통해 당 중앙(2차 조직)을 정비한 다음 조직 확대에 나섰으며, 1926년에는 코민테른으로부터 지부 승인을 받아 정통성에 대한 논란에도 종지부를 찍었다. 이런 바탕 위에서 화요파위주의 조선공산당은 1926년 “3월 회의” 이후 당외 세력 가운데에서 서울파 일부를 입당시켰다. 화요파의 이러한 노력은 6·10 만세 운동으로 2차 조직이 와해되는 와중에도 곧 바로 3차 조직을 출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3차 조직은 1, 2차 조직에 비해 중앙조직과 함께 지방조직도 확대하여 전국규모의 당 조직을 구축하였다. 또한 3차 조직은 대중운동을 강화하여 1, 2차 당 조직의 검거 이후 약화되었던 조선청년총동맹을 재조직하였으며, 조선노농총동맹을 노동과 농민 조직으로 분리하였다. 그러나 당시 국내의 파벌투쟁은 가장 치열하였다. 파벌투쟁은 격렬하였으며 간부들 상호간의 불화는 공공연하게 퍼졌고, 이것이 경찰의 감시와 검거를 불러 일으켰다. 간부와 당원이 대량 검거되면서 3차 조직은 중요한 활동을 전혀 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후 조선공산당은 「조선민족해방운동에 관한 테제」를 채택하여 혁명노선을 한층 분명히 하는 한편, 신간회와 관계를 긴밀히 하여 32개 지회에서 당원과 공청원이 활동하게 되었다...............하고 대중에 기초한 당을 재건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조선의 사회주의자들은 1929년부터 1945년까지 조선공산당을 재건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참고 자료

서대숙. 한국 공산주의 운동사 연구. 이론과실천. 1985.
강만길 외. (통일지향)우리민족해방운동사. 역사비평사. 2000.
역사문제연구소 민족해방운동사 연구반. (쟁점과 과제)민족해방운동사. 역사비평사.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