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윤리]사림파와 사육신의 윤리관
- 최초 등록일
- 2005.12.14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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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윤리교육과 전공 "한국윤리" 시간 때 발표를 맡아 준비했던 레포트 입니다!
핵심적인 내용을 쉽게 간추려 정리했습니다.
목차
1. 義理정신
2. 事功派와 대립되는 士林派
3. 조광조의 道學정치
4. 나의 견해
본문내용
1. 義理정신
조선시대 선비의 도덕의식 중심 주제를 이루고 있는 것은 ‘인간의 욕망’(人慾)에 대립되는 가치로서 ‘보편적 이치’(天理)를 확보하는 것이요, 그 보편적 이치는 곧 ‘義理’로 확인되고 있다. 이 의리는 그 사회와 역사에 적용되어 모든 탐욕과 폭력을 거부하고 비판하는 규범원리이며, 강한 실천적 결단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義’를 보고도 실행하지 않는 것은 용기가 없는 것으로 규정하였고, 생명을 버려서라도 의리를 취하는 결단의 용기를 요구하였다.
조선왕조 수립과정 혁명에 저항했던 정몽주의 절의나 세조의 왕위찬탈에 저항했던 사육신(死六臣), 생육신(生六臣)의 태도는 선비의 의리정신을 실천한 모범으로 추존된다. 의리는 인간의 욕망을 억누르고 인간본성의 근원적 가치를 확보하려는 도덕의식이라고 할 수 있다.
3. 조광조의 道學정치
사림파의 대표자라 할 수 있는 정암 조광조. 정암의 철학 사상은 대체로 道學사상으로 규정된다. 성리학이 천리(天理), 인성(人城)을 이론적으로 추구하는 주지주의적 색채가 짙은데 비하여 도학은 그 원리의 실현에 주력하는 실천주의적 색채가 짙다. 즉 도학은 행위를 위한 주체적 실천지(實踐知) 즉 의리의 추구 정신이 두드러진다.
조광조는 연산군을 몰아내고 중종을 내세운 이른바 반정공신의 속성을 탐욕적인 이기심을 추구하는데 빠진 세력으로 보고, 이들을 몰아내고 선비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혁신적인 정치를 추진하였다. 그는 의리와 이욕의 차이가 군자와 소인을 갈라놓는 계기로서, 국가를 정당하고 건전하게 하는 힘과 불법적이고 부당하게 하는 힘이 갈라지는 근본원인이라고 인식하였다. 이에 따라 조광조는 ‘의리와 이욕의 분별’을 의리의 중심과제로 제기하고 ‘군자와 소인의 분별’에 응용하며, 이 의리를 정치의 원리로 확립함으로써 이상정치인 지치(至治)의 실현을 주장하였다. 조광조는 선비의 이념적 이상을 추구하면서 이익추구의 탐욕적인 세력을 거부하여 의리를 사회적으로 확립하고자 하였다.
참고 자료
한국유교의 이해 / 금장태, 민족문화사
유학사상과 유교문화 / 금장태, 전통문화연구회
倫理思想의 문제들
한국의 유학사상 / 황의동, 서광사
조선시대 사상사의 재조명 / 지두환, 역사문화, 1998년
정암 조광조의 지치주의 연구/ 홍성기, 고려대, 199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