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민들레 영토 희망스토리 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11.26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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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민들레 영토 희망 스토리 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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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몇 년전, 추운 겨울날 친구와 서울 구경하겠다며 무작정 올라가서 젊음의 중심인 대학로를 거닐 때였다. 거기서 민들레 영토라는 곳을 보았다. 중세의 성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한 인테리어의 건물과 그 추운 날씨에도 입구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대체 민들레 영토란 까폐가 어떠한 곳이길래 이런 경기불황에 저렇게 손님들이 줄을 서서 들어갈려고 할까 라는 생각을 하며 지나친 적이 있었다. 그리고 몇년이 지난 지금 민들레 영토 희망스토리라는 책을 읽었다. 그리고 이 책에서 말한 어머니의 품과 같은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체험해보고 싶어서 며칠 전 민들레 영토를 방문했다.
우선 건물 외양부터 감탄을 자아낼 만큼 예쁘다. 저기에 들어가면 내가 왕자가 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내에 들어서면서 한번 더 놀라게 되는데 귀여운 핑크빛 유니폼을 입고 시종일관 미소를 짓고 있는 도우미들, 곧 잠이 들 것 같은 그윽한 조명과 오래된 책들이 만들어내는 풍경이 무척 포근하고 아늑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여기선 `문화비`라는 명목의 기본 이용료 4천원을 내면 다양한 기본 차를 무제한으로 리필해서 마실수 있다. 차를 마시다 배가 고프면 비치된 컵라면을 끓여 먹거나 제공되는 빵을 마음껏 먹을수도 있다. 여기에 `세미나실`이 마련돼 있어 함께 모둠 공부를 하려는 사람들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차를 마시고 가는 것에서 벗어나 함께 공부하고 편안히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독특한 공간인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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