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성간호학]분만실 실습 소감
- 최초 등록일
- 2005.11.26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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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분만실 실습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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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요즘 저 출생율 때문인지, 자연분만을 하는 숫자가 적다. 그리고 실습 첫날 선생님께 들은 얘기에 의하면 보통 산모들이 거의 local에서 아이를 출산하기 때문에 자연분만을 보기가 힘들 것이라고 했는데, 정말 1주일 실습 기간 동안 자연분만을 2번밖에 보지 못했다. 아니, 어쩌면 2번이나 볼 수 있어서 행운이었다.실습 첫째 날, 처음으로 자연분만을 하려고 하는 사람을 만났다. 진통을 시작하는 단계의 산모였는데, 조기양막파열이라는 문제가 있었다.보통 초산모의 경우는 17~19시간동안 진통을 겪어야 아이를 출산한다.그 진통의 기준은 그냥 통증이 생긴 때가 아니라정기적, 진진통이 생긴 후이니.가진통 이것저것 포함하면 아마 만 하루 이상을 아파야 할 것이라 생각했다.진통을 겪는 모든 과정이 분만에 포함되는데분만 중에 옆에 누군가[특히 남편] 있어준다면, 진통도 감소하고, 안정감을 얻으며, 출산도 쉽게 되고, 분만하는데 시간도 적게 걸린다는 내용을 어제 막 책에서 읽었었다.[이런 이야기를 쓰면 대상자 정보유출인가...]이 산모의 가족들은 정말정말 자상했다.너무너무 힘들어 하는 산모를 보면서 같이 아파주지 못함을 안타까워하면서 같이 눈물을 흘려주는 어머니도 있었고, 남편과 시아버지 시어머니도 자주 와서 환자 곁을 지켜주었다.계속 마사지도 해줬고, 옆에서 어쩔 줄을 몰라 하긴 했지만 옆에 같이 있어준 것만으로도 충분히 산모는 기뻤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때 산모는 극심한 통증에 정신이 없었지만..그런데 아쉽게도 분만 1기 겨우 절반 정도의 수준에서 실습이 끝나서 집으로 가게 되었다. 자연분만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쳤다고 생각했다.하지만 그 분만1기 절반정도로도 산모는 너무너무 힘들어했고 이미 지쳐있었다.그 모습을 보면서 나의 생각은 2가지아이를 낳는 건 생각만큼 쉽지 않다는 것과 너무너무 안쓰럽다는 것이었다.다음날 아침 실습을 갔는데, 그 산모분이 아직도 진통 중이었다. 밤새 진통을 했다고 하시면서, 많이 지쳐 있는 모습을 보여주셨다. 손 잡아주는 것 이외에 더 이상 어떻게 해 줘야 할지 몰라서 그 이상 옆에서 많이 도와주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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