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과학과 가치는 화해할 수 없는 것인가

소개글

교양과목 "철학의 이해" 에서
사회과학의 가치 중립성 문제에 대해 쓴 글이구요

두 개의 신문기사를 예를 들어 썼습니다.

웅진닷컴 [내가 아는 것이 진리인가]
이 책의 내용을 기본으로 썼습니다.

A+ 받은 레포트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가치와 과학의 문제는 중3 교과 과정에서 이미 배운 바 있다.
사실문제와 가치문제는 그 성격도 다르고 해결 방법도 다르므로, 이 둘을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이 둘을 구분하지 않으면, 하나의 문제를 서로 다른 기준에서 보거나, 하나의 기준으로 다른 두 가지 문제를 보게 되기 때문에 토론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논쟁이 끝나지 않게 될 것이다.
어떤 것이 가치판단과 사실판단의 의미는 일반적으로 이와 같이 정해져 있다.
가치문제는 과학적으로는 증명이 안 되는 것으로, 초과학적인 형이상학적 판단이거나 이와 다른 차원의 비과학적인 주관적 견해를 합쳐 반드시 선악 미추 진위등 가치판단을 내리는 것을 가치문제라고 한다.
반대로 사실문제는 실증적이고 객관적으로 보편타당하게 입증되는 것으로 몰가치적이다.
몰가치적이라는 말은 탈 가치적 이라는 말, 가치중립적 이라는 말과 상통한다.
이런 말들은 막스 베버 (Max Weber)의 이론과 관계있다.
막스베버는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의 연구 방법론적 특징을 설명하면서 체계화한 사회과학 방법론의 가장 중요한 특징으로 지적하였다.
베버가 사회과학의 가치중립성을 주장한 것은 실증주의와 역사주의 대립을 종합하려는 시도에서였다. 실증주의 인간행위의 연구에 자연과학적 원리를 적용한 것으로서 실험· 비교· 관찰의 방법에 기초하여 가시적· 경험적 현상을 과학적으로 조명하는 방법론이다. 과학자가 가치에 얽매여서 사실을 혼동 시켰을 때 과학은 더 이상 발전할 수 없으며 그는 과학자로써의 자격을 잃게 된다고 생각한다. 사회과학자 역시 과학자이며 과학자는 실증주의 아래서 활동해야한다. ‘사실의 세계’와 ‘가치의 세계’를 엄밀하게 구분 하였을 때, 전자는 존재론적 진술의 세계이며 후자는 당위론적 진술의 세계이다. 가치와 사실은 이렇게 엄격한 구분이 가능하며 과학은 사실의 범위 안에서 존재 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존재론적 진술로부터 당위론적 진술을 끌어낼 수 없다는 뜻이다.
그러나 모든 사회적 쟁점이나 문제는 사실문제와 가치문제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사회적 쟁점이 아니더라도 사실과 가치는 맞붙어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따라서 사실상 사회과학에서는 가치를 중립화 시킨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참고 자료

웅진닷컴 [내가 아는 것이 진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