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노년기의 부모역할이란
- 최초 등록일
- 2005.10.18
- 최종 저작일
- 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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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어바웃 슈미트를 보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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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바웃 슈미트는 우리가 인생의 노년기에서 느끼는 감정과 일상을 참 잘 그려낸 영화이다. 영화는 슈미트가 은퇴를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한 가정의 가장이 은퇴를 함으로써 거기서 오는 좌절감, 공허감이 매우 사실적으로 그려졌으며, 우리가 누구나 겪을 수 있고 있을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공감이 갔다. 또한 동시대의 우리 아버지의 일이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갔으며, 그가 겪는 좌절감과 일상들에서 매우 가슴이 아팠다. 영화 어바웃 슈미트는 노년기의 정서적 문제점들에 대한 대책을 이야기 하지 않고 있다. 단지 노년의 일상을, 누구에게나 있을법한 일들을 나열하고 있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입장으로서 한번쯤 대안을 생각해 볼 수 있으며, 자신의 입장을 대입하여, 한번쯤 슈미트의 입장이 되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였다. 영화 중반이후부터 - 슈미트의 부인이 죽고나서 - 영화의 초점은 딸 지니와 슈미트의 관계로 초점을 맞추게 된다. 영화의 전반적인 이야기는 슈미트가 겪는 노년기의 일상이지만, 노년기의 부모역할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한다.
우리나라의 문화와는 다르게 서구문화는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자녀의 독립이 인정된다. 슈미트는 딸을 매우 사랑하고, 그가 은퇴하고 아내를 읽기 전까지는 딸과의 이유를 인정하며 살아왔다. 그러나 슈미트는 은퇴 후, 아내를 잃고 나자 딸의 보호와 관심을 원하게 된다. 하지만 딸은 그녀만의 생활과 이제 곧 결혼하여 새 가정을 꾸리게 되기 때문에 아버지가 들어올 자리는 없다. 또한 그녀는 아버지가 혼자의 삶을 인정하고, 빨리 적응하여 살아가길 바란다. 우리 문화의 생각으로는 그녀의 행동과 생각이 용납되지 않지만, 서구문화의 입장에서 바라본다면 그녀의 주장도 이해가 간다. 그리고 슈미트도 딸의 의견을 어느정도 수용한다. 그도 딸이 이해가 가지만 그는 이제 일과 아내보다 딸에게 더 관심을 갖고, 또한 그녀의 관심을 바라고 있다.
그녀의 결혼에는 아버지의 의견은 없다. 슈미트는 예비사위와 딸의 결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리고 딸에게 헤어지기를 이야기하지만 그의 딸은 그의 의견을 조금도 들어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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