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형이상학이란 어떤 성격의 학문인가
- 최초 등록일
- 2005.10.14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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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철학의 이해 과제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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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과학은 어떤 특수한 영역의 존재자(存在者)를 구성하는 원리를 탐구한다. 예컨대 경제학은 경제사상(經濟事象)을 성립시키는 경제법칙을 연구하고, 물리학은 물리사상을 성립시키는 물리법칙을 연구한다. 특수성은 과학적 인식의 본질에 의거한다. 과학은 어떤 특수한 시야(視野), 즉 영역(領域)을 고정시킴으로써 그 대상과 방법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일체의 존재자(세계)의 궁극적 근거를 연구하는 것이 바로 형이상학이다. 형이상학은 영역적·부분적인 지식이 아니라 보편적·전체적인 지식을 구한다. 이것은 특수과학의 지식의 총화도 아니고 특수과학의 지식을 성립시키는 주관적인 근거(인식론적 근거)의 지식도 아니다. 그것은 모든 존재자에 근거를 부여하는 궁극적 실재근거(實在根據)의 지식이다. 따라서 특수한 영역과 시야를 넘은 초월의 시야에서 얻어지는 초월적 지식이다. 이 초월의 시야는 인식하는 인간이 자기의 존재근거에 돌아가는 근원환귀(根源還歸)의 길에서 얻어진다. 시간을 초월한 영원도 거기서 알게 되며, 인간존재가 궁극적으로 뿌리내리는 근원도 거기서 발견할 수 있다.
참고 자료
‘Heidegger, Martin’의 ‘형이상학이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