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이론] 전후 영향의 관점에서 바라본 1950년대 소설
- 최초 등록일
- 2005.09.09
- 최종 저작일
- 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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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선행연구: 50년대를 바라본 문학사가들의 견해
2.선행연구의 문제점: 50년대를 바라본 문학사들의 문제점
3.나의 서술방법: 나의 50년대 소설사 기술
4.마치며
본문내용
1. 선택이유
현재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등의 모든 전반적인 부분에 있어서 가장 큰 뿌리를 가지고 영향력을 미치는 요인이 북한과의 분단과 그로 인한 대립이다. 이는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시급한 현안이다. 이러한 불안 양상은 한국 현대사의 가장 큰 사건인 한국 전쟁(6.25사변)에서 비롯된 것인데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이렇듯 큰 영향을 미치는 전쟁의 체험과 민족의 분단이 전쟁 당시와 직후의 한국 문학에는 과연 얼마만큼의 영향력을 어떻게 행사했는지 궁금했고 문학의 장르 중에서도 소설이 가장 많은 총체성을 내포한 장르이므로 구체적인 연구가 이루어졌을 것이고 소설은 가장 실제와 가깝게 현재를 반영하는 장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1950년대 소설’을 선택했다. 이제부터 전쟁과 그 시기 문학의 상관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 것이다.
2.선행연구: 50년대를 바라본 문학사가들의 견해
1)김 병 익 : 하나의 역사적 사건에 대한 인식은 그 사건 당시의 관찰자의 세대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고 그 사건과 그것을 인식하게 된 시간적 거리에 의해 바뀌게도 된다. 6.25와 그 이후의 소설들에서 민족상잔의 전쟁과 분단의 상황을 받아들이는 의식의 평범한 편차에도 분명히 이러한 시간적 함수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 40년대의 불모에 가까운 문학적 공백기를 지나 6.25와 더불어 맞이하게 되는 50년대 문학은 그것의 왕성한 활력을 인정하는 그만큼 거의 모든 창작이 한국 전쟁과 직접 간접적으로 결부되고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전쟁 그 자체, 피난 혹은 월남한 후의 굶주리고 쓰라린 생활, 이웃과 형제가 총을 맞대고 싸워야하는 비극적인 운명, 남의 이념과 세력 다툼 때문에 우리의 피를 흘려야 하는 부조리한 희생,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이 어울려 빚어내는 절망과 공포와 가치관의 몰락. 이것이 50년대 문학의 전부였다. 이 시기의 문학에 대한 인식은 戰前, 戰中, 戰後의 작가군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