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23의 사랑 49의 성공
- 최초 등록일
- 2005.08.26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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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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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 론..
이 책은 저자인 조안리의 자전적 내용을 다룬 작품이다. 전기라기보다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의미의 에세이라는 표현이 큰 무리가 없을것이다. 이와 같은 형식의 작품들이 종종 출간되어 ( 예를 들면 김우중의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나 홍정욱의 ‘7막 7장’ 같은..)
세인들의 관심을 끌곤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런 류의 책들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았다.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객관적인 시각에서 묘사하는 것처럼 보이다가도 결국은 자신에 대한 칭찬식으로 끝나버리는 결론이 식상하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 보다 보면 내용속에 빠져버리게 되는 나의 모습때문이라면 다소 모순된 말일까..? 조안리의 “스물셋의 사랑 마흔 아홉의 성공” 역시 마찬가지였다. 비록 레포트를 작성하기 위해 본의 아니게 읽게된 작품이지만 페이지를 넘기다보니 어느새 작품속에 흠뻑 빠져든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작 품 의 줄 거 리..
작품의 주인공인 조안리는 어려서부터 인간의 내면세계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하던 소녀였다. 하여 그녀는 서강대학교 철학과에 입학하게 된다. 대학생활을 하면서도 ‘외톨박이’로서의 그녀의 기질을 쉽사리 바뀌어지지 않았고, 흔히들 대학생활의 꽃이라고 하는 써클활동에 있어서조차 그녀 스스로를 제외시키고 있었다. 이성교제에 대해서도 영 시큰둥한 편이어서 때때로 남학생들이 데이트를 신청해 오면 정중하나 토를 달 수 없는 어조로 거절해 버리곤 할 뿐이었다. 그녀가 벤치로 나와 앉아 햇볕을 쐬고 있던 어느 날 길 신부님께서 신문사로부터 원고청탁이 들어왔는데 한국어 실력이 부족하여 원고를 쓰기 어렵다며 그녀에게 한국어 레슨을 부탁하게 된다. 그리고 그 다음날부터 길 신부님과의 공식적인 만남이 매일 아침 이루어지게 된다. 그리고 신부님은 조안에게 하조대에 있는 하기연수원에 가기를 제안하고 그녀가 자연 그대로의 환경에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마음을 열수 있도록 도와주려 한다. 그리고 그녀가 하조대에서 바다에 빠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녀에게 인천의 송도 해수욕장에서의 개인 수영교사를 자처한다. 여름이 지나가고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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