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및 교육사상] 로크의 교육론 탐색을 통한 공교육 제도의 자유주의적 재발견
- 최초 등록일
- 2005.06.20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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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1) 로크의 신사교육에서 보는 공교육의 가능성
(2) 로크의 빈민교육에서 보는 공교육의 가능성
(3) 현대사회에 보편화된 공교육의 딜레마
3. 결론
본문내용
현대 사회와 같이 부모의 부재 크고 가정교사에 의한 전적인 교육이 큰 부담이 되어 가정교육만으로 교육이 불충분한 상태, 또는 형편이 안 되어 교육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의 아동을 위해서는 자유주의 이념에 의하면 국가가 주도하에 공교육의 제도를 택하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의 공교육은 신사교육의 아동 자질 개발의 측면과 가난하여 교육의 대상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는 빈민교육의 측면 두 가지를 포함하고 있다고 볼 수 있기에 이상적인 제도라고 보인다. 그러나 실제로는 우리의 공교육은 신사교육과 같이 개성을 살리는 교육이 되지 못하고 지나친 평등화로 인해 개성을 몰살하는 교육이 되어가고 있다. 한편 아동의 개성과 다양한 자질의 개발은 ‘신 신사교육’이라고 보일 만큼 돈 있는 상층 부류의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사교육이 담당하게 되었다. 우리는 종종 이를 ‘공교육의 붕괴’라고도 하는데 참된 교육을 위해 공교육이 담당해야할 개성과 창의성 양성이라는 과제가 엄청난 비용이 드는 사교육이 담당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현 공교육은 마치 빈민교육의 기능을 하고 있고 사교육이 신사교육을 담당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현대 우리가 교육이라는 것을 내면에 지닌 개성과 자질을 끌어내어 자아실현을 하도록 돕는, 사회의 모범적인 인간상을 길러내는 일이라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현대 공교육은 그 존립의 근거가 사라졌다고 볼 수밖에 없다. 현 학교 교육은 지나치게 강조된 선발의 기능에 의해 개인의 자질을 살리기보다는 입시에 목표를 두는 획일화되고 몰개성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 공교육제도의 딜레마적 상황은 로크의 교육론에 비추어본 바 교육적 기능을 담당하기 위해 개인의 권리를 침해하고 공교육의 제도를 택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교육적 기능을 상실한 데에 있다고 본다. 결국 개인의 자유와 권리가 침해되었다고밖에 귀결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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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 엠파스 백과사전, 엠파스(www.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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