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주홍글씨
- 최초 등록일
- 2005.06.10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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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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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그런데, 보여주면 끝인가?
-포장은 화려하나 내용물은 지극히 전형적이지 않은가?
-열광하던가 아니면 침묵하던가
본문내용
그런데, 보여주면 끝인가?
문제는 그러한 포인트를 날카롭게 짚어내기는 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배우들의 강한 이미지를 어떻게 이용하고, 약한 이미지를 어떻게 부각시켜서 트릭으로 이용하느냐하는 것일뿐 영화속의 캐릭터를 구체적으로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는데 있다. 도대체 <주홍글씨>에서 기훈을 제외하고 디테일하게 설명이 가능한 캐릭터가 또 누가 있는가. 가희(이은주)는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재즈 보컬리스트이고, 상당히 멋진 집에서 살고 있다. 기훈(한석규)와 불륜 관계에 있으며, 기훈의 부인인 수현(엄지원)과는 친구지간이다. 그런데, 그녀가 기훈의 아기를 가지게 되었다. 영화가 던져주는 피상적인 정보는 여기까지이다. 수현(엄지원)의 경우는 더하다. 그녀는 다소곳하고, 말수도 적은 그야말로 전통적인 현모양처감 여자이다. 또한 첼리스트로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하기도 했으며, 그녀 역시 기훈의 아기를 가지고 있다. 여기까지가 반전이 일어나기 전에 영화에서 주어진 그네들에 관한 정보의 전부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