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글씨 영화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06.15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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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감상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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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주홍 글씨’는 소설 원작을 모르거나 원작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익숙할 것입니다. 동명의 영화가 많이 제작되었고, 다른 소설에서도 ‘그녀에게 주홍 글씨가 새겨졌다.’ 와 같은 식의 인용이 많이 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특히나 한국 사람에게는 불우하게 생을 마친 여배우 이은주의 유작이 ‘주홍 글씨’ 였다는 점에서 특히나 익숙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불행히도 저 또한 주홍 글씨에 대한 상식이 이 정도에 머물러 있던 한 사람이었습니다. 단순히 어떤 낙인이나 팜므 파탈을 떠올리는 정도에 불과한 지식을 갖고 있는 부끄러운 학생입니다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제대로 알게 되었다는 데에 어느 정도 보람을 느낍니다.
‘주홍 글씨’에서 제가 주목한 부분은 정착민과 원주민의 관계였습니다. 영화에서도 모든 정착민이 원주민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은 아니고, 서로 교류하고 도움을 받는 관계에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종교적 관점의 이분법적인 한계가 있었더라고 하더라도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원주민들 중에서는 선교에 응하여 크리스천으로 개종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하는데 이교도라고 무조건 야만으로 내몰고 결국 학살에 이르는 길을 택하게 되는 모습 들은 후세의 우리들에게 문화적으로나 역사적으로나 좋을 것이 없는 유산을 남겼다고 생각됩니다.
데이비드 s. 랜즈의 ‘국가의 부와 빈곤’ 에서도 유럽 열강들의 식민지 개척 과정에 대해서 국가 별로 설명이 되어있는데, 제 생각에 그들은 종교의 이분법적 사고를 개인의 욕망을 채우는 수단으로 활용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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