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다르크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5.06.07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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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녀가 진실로 성녀인가.. 라는 의문이 영화를 보면서 끊임없이 내 머리속에 맴돌았다. 이때까지 내가 알던 잔다르크는 신의 사자이고 프랑스를 구해낸 소녀라는 사실밖에 없었기 때문일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계속 생각했던 것은 그녀는 신의 사자가 맞는가..였다. 처음 그녀는 조용한 마을에서 교회에서 하느님만을 찬양하던 순수한 소녀였으나 그녀의 언니의 죽음을 계기로 전쟁의 신이 되어버린 듯한 약간의 정신적 문제아처럼 비춰졌다.솔직히 영화에서도 그렇게 보여줬고..그녀가 생각하던 신의 사자가 영화속에서도 말했듯이 자신이 신의 사자로 선택되어진 것이 아니라 신의 사자로 선택되길 빌면서 상상속에 빠진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다. 들판에 놓여진 칼이 신이 잔에게 준 것이 아니라 어떠한 경로에서든지 그곳에 놓일 수 있다는 장면을 보면서 더욱 그렇게 느껴졌던 것 같다. 물론 현재 프랑스에서 성녀로서 추앙 받고 교황청에서도 성인으로서 인정되었지만 영화 속에서의 모습으로는 결코 신의 사자가 아닌 신앙을 빌미로 삼아서자신의 언니의 복수를 갚고자 하는 모습처럼 보였다. 재판받는 중간중간 한 남성..이라고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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