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예술] 연극감상문

소개글

직접연극을 보고와서 적은 글입니다!
A+받은자료니 걱정마세요^^

목차

1. 연극감상에 앞서...
2. 연극을 보러가다
3. 연극의 내용과 흐름
4. 돌아오며...

본문내용

처음 공연 감상문 숙제가 주어 졌을 때는 어떻게 해야할지 매우 난감했다. 제대로 공연되는 공연을 본 적 없을 뿐만 아니라, 공연 감상문을 쓰기에 나의 글 솜씨는 너무나 형편없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내가 이 공연을 보고 깨달은 느낌을 격식 없이 적을 수 있음에 만족 할 수 있을 것 같다.

토요일 오전부터 분주하게 준비하여 춤추는 남자들의 공연장인 부산 민주공원으로 나섰다. 인터넷으로 민주공원 가는 버스번호와 노선표를 적어오긴 했지만 워낙 넓은 곳이라 처음부터 헤맬 수밖에 없었던 난 주변 사람들에게 이곳 저곳을 물어가며 간신히 민주공원을 향하는 버스속에 몸을 맡길수 있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버스는 한참을 달린 후에야 나를 민주공원이라는 곳에 내려다주었다. 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높은 언덕배기에 자리한 민주공원에는 높게 솟은 충헌탑이 하늘을 찌를 듯한 기세로 서있었다. 이곳저곳을 두리번 거리다가 횃불모양의 조형물을 보고 그쪽으로 바쁜 걸음을 재촉했다. 민주공원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으리 만큼 곳곳에는 민주운동을 기리는 민주화운동사진들과 그 당시 상황들의 긴박한 모습들을 담은 그림 그리고 기사들이 즐비했다. 공연을 보기에 앞서 조금 남은 시간을 아껴가며 민주공원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시간이 되어 춤추는 남자들의 공연장소인 작은방으로 들어갔다. 공연장으로 들어갔더니 극장안은 우리 강의실보다도 좁은 곳이었다. 정말 "공연은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예술"이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다. 오늘의 주인공인 춤꾼들이 춤추는 무대는 정말 강의실에서 교수님이 강의하시는 곳과 학생의 거리만큼이나 가까운 곳이었다. 이정도 거리면 춤꾼들의 땀냄새까지 맡을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하며 자리를 잡고 앉았다. 무대를 중심으로 빙둘러 자리잡은 객석들이 공연을 보기위한 사람들로 하나둘씩 채워져갔다.

참고 자료

춤추는남자들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