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사] 38선의 분할 과정
- 최초 등록일
- 2005.06.03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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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전쟁이 일어나기전의 38선이 왜 분할되었는지
조사해서 요약했습니다.
2페이지가 약간 넘고 마지막페이지는
참고자료 입니다..모쪼록 도움 되시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첫 번째로 포츠담 회담 때였다. 그때 이미 미국은 소련과의 지상경계선을 나누기 위하여 한반도의 지도를 연구하였으며 인천항과 부산항, 서울을 포함하여 북방에 선을 그었는데 38도선은 아니었고 거기에 가까웠다고 한다. 그러나 이 분계선을 포츠담 회담에서는 제시되지 않았고 미.소 대표들 사이에서 논의되지 않았다. 두 번째는 1945년 여름에 작성된 미국의 합동전쟁 계획위원회에서 작성된 비밀 보고서이다. 대강의 내용을 보면 1단계에서는 미국과 소련이 분할 점령을 2단계에서는 영국군과 중공군이 진주하게 되는데 미국은 인천, 서울, 부산 소련은 청진, 나진, 원산, 서울 영국은 군산, 제주도 중국은 평양을 각각 점령한다고 되어 있다. 이 두 가지를 결과로 보면 미국은 한반도에 소련을 개입시켜 한 강대국에 의해 독점 지배 될 때 발생할 수 있는 국제 분쟁을 방지한다는 입장을 가졌던 것으로 보여진다. 그 후 미국은 일본이 급격히 항복하였을 때 소련군이 한반도 전체를 군사 점령할 것으로 판단하였는데 당시의 소련군은 충분한 전투 준비를 하지 않았으며 소련의 1차적 관심은 한국의 분할 점령보다 일본의 분할 점령에 있었다고 볼 수 있기에 미국이 한반도 전체를 점령한다고 해도 소련은 이것을 받아들였을 가능성이 크다고 하겠다. 그러나 미국은 소련의 군사점령을 오판하여 38도선 이남이라도 건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38도선 획정을 제안했던 것이고 이에 소련이 승낙하자 미국은 크게 안심했던 것이다. 이렇게 여러 가지 경황으로 38도선으로 나뉘어진 배경은 소련의 한반도 점령에 대한 임시 방편 책이자 일본을 점령 후 러시아로부터 공산주의가 확산되는 것을 막고자 정해졌으며 또한 소련의 의도와는 다르게 미국의 오판으로 인하여 획정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결국 38도선으로의 분단은 우리민족의 의사와는 달리 미국과 소련의 일방적 결정에 의해 정해졌으며 강대국의 횡포라고 말할 수 있다.
참고 자료
◆ 김 학 준 - 한 국 전 쟁
◆ 김 철 범 - 한국전쟁을 보는 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