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문제] 청소년의 흡연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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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담배값 인상으로 인해 성인 남자들의 흡연율은 점차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우려스러운 현상은 청소년 흡연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청소년들의 흡연이 최근 10여 년간에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고등학생 남학생들의 흡연율은 40%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다시 말하면 전체 고등학생들 중 거의 절반정도의 학생들이 흡연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1988년도부터 꾸준한 추세로 증가하여 2005년 현재 잠정적으로 직계된 수치로써 앞으로도 흡연 청소년들이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지금부터 그 심각성에 대해 알아보자.
1999년 한국 보건 사회 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담배를 피우는 청소년들이 흡연을 시작하는 연령은 평균 12.9세 라고 한다. 말하자면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중학교 시절부터 흡연을 배운다는 말인데, 이것은 실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청소년기에 흡연을 시작하여 계속 흡연하는 사람들은 24년의 수명이 단축되고 25세 이후에 흡연을 시작한 경우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비흡연자의 2.5배인데 비해서 15세 이전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경우에는 18.7배에 달하며, 폐암은 80-90%, 방광암은 40%, 심근경색증 사망은 40%, 뇌혈관질환은 50%, 만성기관지염, 폐기종, 만성폐쇄성 폐 질환은 85%가 흡연으로 인해 발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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