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분석] 태평천하의 풍자성에 관한 연구
- 최초 등록일
- 2005.05.27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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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태평천하」는 1930년대 후반 민족사적 시련기 위에 유한지주인 윤직원 일가가 처해야 될 갈등과 몰락을 그리고 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윤직원은 10여년 전 상경한 전라도 사람으로서 작가 자신의 성장 상황이 그와 유사했음을 놓고 볼 때 그 인물상의 원형을 자신의 주변에서 구했음을 쉽게 짐작 해낼 수 있다.
이는 작가 자신이 아전과 상인계급과의 교섭이 비교적 밀접했던 부농 집안의 막내로서 성장했다는 성장적 요소와 더불어 그러한 요소가 작품을 쓰는데 있어 하나의 중요한 소재원으로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미 여러 연구에서 널리 알려졌다 시피 책만식은 「태평천하」에서 그는 풍자적 방법을 통하여 비판대상에 대한 분명한 인식을 보여준다. 그는 당대의 모순성을 작중인물에 촛점을 맞추어 반어와 과장․ 자기폭로 등의 수법을 통하여 희화화하고 있다.
이러한 우회적인 말하기로서의 풍자는 그의 작품활동 초기부터 느러났던 풍조는 아니었으며 오히려 초기에는 강렬한 사회의식에서 연유한 직접적인 비판의 어조를 나타내기도 했었다. 그러했던 것이 30년대 후반 일제의 어문학에 대한 탄압이 노골화되자 좀더 우회적인 비판의 변형으로서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해방이후에 또다시 풍자적 수법에서 직접적인 비판의 화법으로의 변화로 다시금 나타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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