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아드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5.23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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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리아드를 읽고 쓴 느낌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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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느낀 일리아드는 '복수'의 이야기이며 영웅의 '용기'에 대한이야기 이다.
우리가 쉽게 접해본 그런 신화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 시대를 살았던 작가의 무한한 상상력과 실제 사건들이 자연스럽게 조화된 대 서사시이다.
처음에 이 책을 읽으면서 너무 어려운 문체로 인해 조금 읽기가 어려웠고 그래서 처음 읽기 시작했을 때는 조금 글에 대한 흥미를 잃었다고 할 수 있다.
또 작가의 시각이 너무 편파적이라는 것이 별로 안 좋은 첫느낌이었다.
호메로스는 그리스 사람이었다.
그런 사람의 관점에서 그린 이야기 여서 그런지 모든 일이 신들의 중심이고 그리스중심으로 그려졌다.
파리스가 실수를 한 것도 있지만 그런 실수를 갚았지만 신들은 조금의 봐줌도 없이 파리스를 아니 파리스의 나라까지 망하게 만들었다. 그것도 당연하다는 듯이
또 그리스의 장수들은 모든 것을 다 잘해낸다. 아무 이름도 없는 허접한 병사도 혼자서 수십 수백 명 사람들을 죽이고 최고의 장수라 할 수 있는 아킬레우스는 정말 못하는 것이 없는 대단한사람으로 그려지고 너무 아킬레우스를 미화한다.
그에 비해 책 어디에서도 트로이의 장수는 제대로 된 이름도 찾아볼 수 없다. 그나마 등장하는 트로이의 장수 헥토르도 대단한 장수로 그려지지만 그 내면을 자세히 드려다 보면 그렇지 않다. 신들의 도움을 받아야만 그 힘을 발휘하는 능동적인 자기의 힘은 있지만 그것을 어찌 할 줄 모르는 사람으로 그려졌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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