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5.05.22
- 최종 저작일
- 2004.09
- 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매트릭스 감상문입니다. 만족하실겁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시작이 있는 곳이 끝이 있다
‘영상문화와 이미지’의 마지막 영화는 ‘매트릭스’로 세 편을 보는 동안에도 많은 생각을 들게 만드는 어려운 영화였다. 영화의 주제를 ‘기계와 인간의 싸움’이라고 생각하다가 또 ‘기계와 인간의 사랑’은 아닐까하는 많은 고민을 가지고 두 번을 보았다.
그러나 그러한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기계와 인간의 사랑’이라는 것은 아예 잘못 생각한 것이라고 결론지어졌다. 영화에서 네오는 결코 기계스럽지 않다. 네오는 선택의 순간마다 지극히 인간적인 판단을 해왔으며, 스미스는 “넌 어쩔 수 없는 인간이야”라는 말을 반복적으로 말해준다. 만약 이 영화의 주제가 진짜 ‘기계와 인간의 사랑’이라면 기계적인 스미스가 누군가와 사랑에 빠져야 이야기가 이루어진다. 따라서 나의 결론은 네오와 트리니티의 사랑은 기계와 인간의 사랑이라기보다 현재 매트릭스가 만들어놓은 세계와 그 세계의 통제를 받는 인간들이 사랑을 발견해냄으로써 그 통제를 벗어난다는 내용이 아닐까한다. 또한 종교적 입장에서 본다면 평화와 행복자유는 희생의 실천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이므로, 예수님의 순교정신인 피흘림처럼 네오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순교의 피를 흘림으로써 인류가 구원된다는 기독교적 세계관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