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비평] 비평과 문학작품
- 최초 등록일
- 2005.05.15
- 최종 저작일
- 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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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문학작품의 진정한 의미
2. 비평에서 원전의 중요성
3. 작품과 작가의 생애
4. 작품에 사용된 언어와 작가의 언어습관
5. 비평의 실증주의적 태도
본문내용
- 현대에 나오는 작품들은 그 수만큼 굉장히 다양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다양한 지역, 다양한 배경, 다양한 시각에서 나오는 작품들인 만큼 작가들의 성향과 개성과 두드러지는 데, 문학작품이라는 것이 말로 표현되는 문학이니 만큼 작가의 평소 언어습관이 여과 없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첫 번째로 생각할 수 있는 언어습관은 사투리와 같은 지방색이 강한 언어들이라 할 수 있다. 분명 우리나라에는 표준어라는 것이 있지만 작가들의 배경이 모두 동일한 지역, 배경을 갖고 있지 않을뿐더러 문학의 내용이나 분위기에 맞춰서 의도적으로 토속적 느낌을 내고 싶을 때에는 사투리와 같은 언어들을 사용하게 된다. 전남 출신의 김영랑 시인의 시 “오메 단풍들것네” 와 같은 시는 작가의 언어 습관에서 기인한 작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지방출신의 이상화 시인과 강원도 출신 작가인 김유정도 분명 자신의 언어습관이 그대로 들어가 있는 작품을 써왔다. 다음으로 생각할 수 있는 작가의 언어 습관은 조금은 모호한 기준이기는 하나 성격이나 계층적인 문제에서 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꽤나 편집증적인 성격이었을 것으로 짐작되는 시인 이상은 그의 속내를 전혀 짐작할 수 없는 기묘한 시를 써온 것으로 유명하다. 띄워 쓰기가 전혀 되어 있지 않거나 한자와 영어의 남발, 시 자체의 해석자체가 불가능하기도 한 그의 시들은 작가의 생애와 언어 습관 전반에 걸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계층적인 문제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나의 편협하고, 보수적인 사고에서 나온 것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라 정확하게 말할 수 없음을 미리 밝혀둔다. 작가라는 신분은 분명 학식의 정도나 집안의 문제를 떠난 것일 테지만 작가가 살아온 인생이 남들보다 좀 더 힘들고 괴로웠다면, 이를테면 거칠고 속된 언어를 즐겨 쓸 수 있는 입장이라면 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