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역사] 남경 1937
- 최초 등록일
- 2005.05.01
- 최종 저작일
- 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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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남경대학살을 역사적 배경과 함께 나름대로의 시각으로 분섟한것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남경 대학살 남경이라는 이름을 짊어지고 살아갈 아기와 그 이름의 무게를 쉽게 져버릴수 없어 홀로 목숨을 버린 영감님, 영화를 본 후 키보드에 손을 얹으니 젤 먼저 떠오르는 두 장면이다. 영화를 볼 당시는 일본군의 만행에 분노가 일고 틈틈이 개 이름도 입 밖으로 나왔지만 지금은 아직도 자행되고 있는 일본의 행위와 어떻게 대처하면 그들 입에서 용서를 바라는 마음을 들을 수 있을지가 과제로 남는다.우선 이 영화의 시작 부분을 살펴보면 남녀 어른과 여자 아이 남자아이가 철길을 따라 이동하는 장면이 몇 분간 지속된다. 여자 둘은 일본인이고 남자 둘은 중국인으로 부부 관계다. 당시 시대 상황으로 보았을 땐 상당히 아이러니 하다. 그런데 그건 감독의 연출이고 머 이런 커플이 없었다고 볼 수도 없겠다. 감독은 성(性)적으로 정 반대인 남녀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일본과 중국을 분류한 듯이 보인다, 보편적인 생각으로는 남자가 여성보다 크며, 월등히 강하다. 이런 면을 생각해서인지 여자를 일본인으로 설정해 당시 상황으로서는 당하고 있지만 그래도 잊혀지지 않는 중국의 힘 그리고 앞으로의 여지를 남겨두기 위해 남자를 중국인으로 설정 한 것 같다.이런 설정 하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여자의 임신 사실이다. 이 여자의 임신은 영화 시작부터 등장해서 영화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 뱃속의 아이는 당시로서는 용서가 안 되는 일본의 만행의 잔재로 볼 수 있다. 마지막 장면에서 여자는 아이의 이름을 남경으로 짖기를 원하는 것에서도 알 수 있다.
이렇게 일본 여성 입으로 자신의 아이의 이름을 남경으로 지음으로서 일본의 제국주의적 침략행위는 절대로 미화 할 수 없음을 시사하며 알고있는 잘못을 스스로 은폐하는 행위는 우스운 일이라고 깨우쳐 주는 것 만 같다. 한 마디로 말해서 일본 스스로가 반성하기를 위한 하나의 장치가 아닌가 하겠다.
참고 자료
영화 남경 1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