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유럽사 문화] 카롤링거 르네상스

목차

Ⅰ. 서론 - 유럽 역사에서 중세에 나타난 변화
Ⅱ. 프랑크 왕국
Ⅲ. 카롤링거 왕조의 성립
Ⅳ. 샤를마뉴의 등장
Ⅴ. 카롤링거 르네상스(Carolingian Renaissance)
Ⅵ.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 유럽 역사에서 중세에 나타난 변화
고대 그리스 · 로마는 지중해가 중심이 된 세계였다. 로마가 세계를 지배했다고는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세계는 바로 지중해를 중심으로 한 세계였다. 중세는 무엇보다도 유럽 역사의 무게 중심이 지중해에서 유럽대륙으로 옮겨가는 시기였다. 고대에 이미 화려한 문화를 꽃피운 지중해 세계에 비하면 알프스 이북(북유럽)지역은 당시 아직 미개한 상태였다. 따라서 문화의 무게중심 이동은 재빨리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이루어진 것이었다.
이런 중심 이동을 상징하는 인물이 바로 카를 대제(747?~814)이다. 그는 거대한 유럽 제국의 대왕이었고. 북유럽에서 최초의 문화적 전성기를 만들어냄으로써, 본격적인 대륙시대의 토대를 닦은 인물이었다.
본 고에서는 북유럽의 미개한 문화 가운데서, 문화적 전성기를 꽃피워내고, 훗날 15세기 문예부흥의 선구자로 까지 일컬어지는 카를 대제, 샤를 마뉴에 대하여 알아보고, 그가 꿈꿔왔던 문화강국, 그리고 그의 문예 부흥의 결정체인 카롤링거 르네상스에 대해 상세히 고찰해 보도록 하겠다.

Ⅱ. 프랑크 왕국
갈리아 지방 남부 론강(Rhone) 계곡에는 5세기
중엽에 부르군드족(Burgundians) 이 이동하였으
나 갈리아의 실질적인 지배자가 된 것은 프랑크
족이었다. 프랑크족은 원주지인 라인 하류지역
으로부터 팽창하는 형태로 서쪽과 남쪽으로 진출
하여 갈리아의 중심부를 차지하여 주변지역으로
그 세력을 확대시켰다.
프랑크 왕국의 건설자요 메로빙거왕조 명칭은 프랑크족의 1파인 살리족의 부족장 메로비스의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당시 프랑크족은 많은 부족으로 나뉘어 각각 소왕(小王)의 지배하에 있었는데, 481년 클로비스는 살리족 뿐만 아니라 상(上)프랑크족까지 병합하여 프랑크 왕국을 건립하였고, 그에 의해서 메로빙거 왕조가 창시되었다.
(Merovi-
ngians)의 창건자인 클로비스(Clovis, 481~511)
는 알라만니족(Allemanni)과의 투쟁에 승리한 후
(496) 가톨릭으로 개종하고 아리우스파인 서고트
족을 에스파냐로 후퇴시켜 오늘날 프랑스 대부분
을 차지하였다.

참고 자료

페이터 리트베르헨(Peter Rietbergen)「유럽문화사(Europe a Culture History」.
知와 사랑. 2003.
크리스토퍼 도오슨(Christopher Dawson). 林明芳 譯「유럽 문화사」형설출판사. 1971.
호르스트 푸어만(Horst Fuhrmann).「중세로의 초대(Einladung ins Mittelalter」.
이마고. 2003.
민석홍.「西洋史槪論」.삼영사. 1997.

그림 자료
Susan Wise Bauer.「The story of the World : Middle Age」.Peace Hill Press.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