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세미나]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 최초 등록일
- 2005.04.22
- 최종 저작일
-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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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녕하세요 잘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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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랜만에 교보문고를 갔다왔다. 고 3때는 거의 매일 집 드나들 듯이 갔었는데, 수능 끝나고 노는 것에 바빠 거의 가보지 못했던 것이다. 여성과 성 수업에 필요한 책을 사러 갔었는데, 그냥 읽기만 하고 사지는 않았다. 돌아다니다가 베스트셀러 코너에 갔는데,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하는 책에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이 있었다. 사고싶었다. 여성과 성 교재는 사고 싶지 않았는데, 이 책 만큼은 꼭 사고 싶었다. 그런데 난 사지 않았다. 왠지 모르게 사서는 안될 것 같았기 때문이다. (가끔씩 느껴져오는 무언가 필을 느꼈다고나 할까..) 집에 와보니, 그 책이 내 책상 위에 놓여져 있었다. 언니가 근무하는 병원의 선생님께서 그 책을 주셨다는 것이다. 난 그때 사고싶은 마음을 참은 내가 왠지 훌륭해 보였다. 어떻게 앞 날을 예견할 수 있었을까.. ^_^
난 이 책을 읽으면서 감명깊게 본 부분의 페이지와 내용을 써놓았다. 물론 느낀 점도... 지금부터 페이지를 밝히면서 한 부분 한 부분을 말하고자 한다.
먼저,
78쪽 … ‘모두들 얼굴에 누구라도 죽일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 요즘 학교갈 때 지하철에서 사람들 얼굴보면, 표정이 장난 아니다. 조그만 밀어도 벌레 씹은 표정을 짓고, ‘죄송하다’는 사과는 듣지도 않는다. 난 저런 장면을 볼 때마다 그 광고가 생각난다. 지하철에서 어떤 여자가 어떤 남자 발을 밟으니까, 남자가 “자꾸 그러면(화난 듯), 데이트 신청 할겁니다.(부드럽게)”라고 말하며 다같이 웃는 광고 말이다. 그 광고에서처럼 사람들 모두 조금만 더 관용을 베풀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노력하는 것처럼...
102쪽 … ‘서로 사랑하지 않으면 멸망하리’ … 현대 사회에 꼭 필요한 것, 바로 사랑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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