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마스]그레마스의 행위소 모델의 수용과 해석
- 최초 등록일
- 2005.03.25
- 최종 저작일
- 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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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그레마스의 행위소 모델의 수용과 해석
루카치 미학의 기본 사상
본문내용
루카치는 현대문학에 나타나는 알레고리화 경향도 그 어떤 초월적 세계를 동경하는 현대인간의 종교적 욕구와 기은 관련을 맺고 있다고 보고 있다. 벤야민의 『독일비극의 원천』을 인용하면서 루카치는 이 저서의 내용에는 대체로 동의하면서도 알레고리를 하나의 원칙적 미적 범주로 옹호하고자 하는 벤야민의 기본의도에는 완강히 거부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로써 그는 자신의 기본적 미학적 입장, 즉 현대문학의 알레고리적 경향은 초월성 및 종교와의 완전한 종속관계 속에서 전개되었고 그렇기 때문에 인간과 세상사와 관련되는 미학적 원칙의 차안적 성격에 근본적으로 위배된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 루카치의 현대문학사관에 의하면 서구의 현대문학은 바로크에서 시작해서 시간이 지나면서 질적인 차원에서 알레고리화의 심화과정을 겪음으로써 종교적 초월성은 20세기의 아방가르드 문학에서 `색 바랜 공허`, `무`, `심연`으로까지 상승되어 나타난다. 하지만 이러한 알레고리화의 추세에 저항하면서 미학적 원칙을 관철시킨 반대의 경향은 르네상스에서 시작해서 독일고전주의 그리고 19세기 리얼리즘문학에서 본격화된 현대문학의 발전이다. 그리고 이러한 일련의모범적 발전과정 속에서 현대문학은 경전적 문학작품과 그것이 구현하고 있는 전형을 통해 상징적이고 리얼리즘적인 인간상과 세계상을 만들어 내었고 그럼으로써 종교로부터 해방되었다. 루카치는 이 저서의 마지막 부분에서 예술의 이러한 해방과정을 역사적으로 매우 심도 있게 또 강한 설득력을 가지고 서술하고 있다. 과학이 그러한 것처럼 예술 역시 종교로부터의 해방을 그리스에서 시작하였고, 중세를 거치는 오랜 기간동안의 종교에 의한 피후견의 위치를 벗어나면서 르네상스, 유럽계몽주의, 특히 괴테 시대의 문학에서 `빛나는 예술시대`를 맞이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