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캐릭터 영화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5.03.04
- 최종 저작일
- 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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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간의 실존이란 과연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는 영화로서 들장인물과 배경음악을 함께 분석해 보았습니다.
인테넷을 배끼지 않고 저만의 생각을 담았습니다...감상문을 제출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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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영화는 자신의 실존(복수심)만을 찾으려하는 주인공 카타드르프와 인간적인 면을 찾을 수 없는 법 집행관이자 그의 아버지인 드레버하벤, 아들을 차갑게 대하는 어머니, 이렇게 세 인물들 간의 인간과 혈육간의 애증의 감정을 그려낸 작품이다. 드레버하벤(아버지)의 살해용의자로 잡혀온 주인공 카타드르프가 경찰들 앞에서 과거의 기억을 회고하는 형식으로 이야기는 전개 된다. 영화에서 감독은 장면들을 시종일관 무거운 분위기로 그려내고 있다. 이는 영화의 무거운 결말을 암시하는 것 같기도 하다....
영화의 중간에 주인공 카타드르프가 과거의 이야기를 하던 중 자신이 태어나는 장면과 자신이 집을 비운사이 아버지인 드레버하벤이 자신의 집을 방문하는 장면을 마치 자신이 목격한 것처럼 자세히 묘사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는 주인공 자신이 정작 보지 못했던 장면을 아버지에 대한 복수만을 꿈꾸며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버린 주인공이 나름의 해석을 통하여 아버지에 대한 증오심을 더욱 키워가는 장면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영화에 사용된 배경음악들은 주로 무거운 느낌의 음악만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주인공이 강케라르 변호사 밑에서 일하며 자신의 꿈을 찾는 동안 잠깐 활기찬 음악이 나오게 된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변호사가 된 주인공은 “난 원하는 걸 얻긴 했지만 동시에 허무하다”라는 말을 남기게 된다. 이는 진정 자신이 원하는 것은 현실에서 성공한 자신의 모습이 아니란 걸 깨닫는 주인공의 심리를 묘사하고 있는 듯하다. 그가 필요했던 것은 바로 그의 아버지였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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