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시지프의 신화
- 최초 등록일
- 2005.02.21
- 최종 저작일
- 2003.09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카뮈의 실존.부조리에 관련지어 써 본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시지프(시시포스)는 그리스신화의 인물인데 신들에게서 바위를 산꼭대기에 운반하는 형벌을 받았다. 이 바위는 산꼭대기에 도달하면 굴러 떨어져서 시지프는 영원토록 바위를 산꼭대기까지 운반하는 작업을 되풀이해야만 한다. 무익하고 희망이 없는 노동보다 더 무서운 형벌은 없다고 신들은 생각했던 것이다. 카뮈는 시지프 안에서 부조리한 인간의 전형을 보았다. 인간 존재의 무의미성을 자각하면서 이 부조리에 대하여 반항을 기도하는 인간이 거기에 있기 때문이지만, 이 인간의 운명에 비참을 느끼지 않고 오히려 행복을 발견하고 있는 데 그의 독자성이 있다.
신들은 시지프에게 끊임없이 산꼭대기까지 바위 덩어리를 굴려 올리게 하는 형벌을 내렸다. 그러나 돌덩이는 그 자신의 무게로 인하여 꼭대기에서 다시 굴러떨어지곤 하였다. 그 무익하고도 가망 없는 일보다 더 끔찍한 형벌은 없다고 신들은 생각한 것은 일리가 있었다. 호머의 말에 의하면, 시지프는 인간 중에서 가장 현명하고 가장 신중한 사람이있다. 그러나 다른 설화에 의하면, 그는 `도둑'이었다고도 한다. 그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교활한 코린트의 왕으로 하데스에서 언덕 정상에 이르자마자 굴러떨어지는 무거운 돌을 다시 정상까지 거듭 밀어올리는 벌을 받았다. 〈일리아스 Iliad〉에서는 에피레(훗날의 코린트)에 사는 인물로, 아이올로스(아이올리아족의 원조)의 아들이자 글라우코스의 아버지로 나온다. 호메로스 이후 시대에는 오디세우스의 아버지로 불렸으며, 이스트미아 경기의 창시자로도 유명했다. 그뒤의 전설에 의하면, 그는 자신을 데리러 온 죽음의 신을 묶어버렸다고 한다. 이때문에 아레스가 죽음의 신을 도우러 올 때까지 아무도 죽은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