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환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5.02.13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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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다큐멘터리 송환을 보고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다른 글들을 참고하지 않고 실제로 다큐멘터리를 보고 느낀 것을 적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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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도합 12년. 나는 이 12년간 많은 심리적 변화를 겪었으며, 주변 환경도 많이 바뀌었고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의 바탕을 만들어 내었다. 내가 거의 다 자라기까지 걸린 시간이 12년이다. 이 무시 못 할 12년이라는 숫자는 한국 독립 다큐멘터리의 대부라고 불리는 김동원 감독이‘송환’이라는 주제로 다큐멘터리 만들기에 쏟아 부은 시간과도 일치한다. 도대체 왜, 무엇을 담아내고 싶어서 김동원 감독은 12년이라는 세월을 바쳤을까? 또 그렇게 오랜 시간을 바쳐서 만들어낸 결실인‘송환’에는 무엇이 담겨져 있을까?
요즘은 여러 방송사에서 다큐멘터리 제작물을 재미있게 구상하여 시청자들에게 다가온다. 생동감있는 내레이션과 배경음악은 다큐멘터리도 재미있다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뿌리깊게 박혀있는 왠지모를 딱딱함과 거리감은 벗어버리기 힘들었다. 송환에 대한 이미지도 그랬다. 게다가 비전향 장기수의 내용을 다룬 다큐멘터리라니! 약간의 두려움을 가지고 보게된 다큐멘터리 송환에서, 얻은 것은 기대 이상이었다. 나는 수업시간에 비디오를 통하여 볼 수 있었는데, 영화계에서 다큐멘터리 송환이 얻어낸 반응은 아주 놀라웠다. 개봉 2주만에 (개봉 되어 CGV에서까지 상영된다는 것 자체로도 놀라운 일이라고 하는데) 관객 1만명을 넘게 모았다고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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