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론] 한국경제의 위기와 중남미 지역의 경제 위기의 비교 분석

목차

1. 서론
2. 본론
한국 경제 위기의 원인
중남미 경제 위기의 원인
(1) 멕시코
(2) 아르헨티나
우리나라 역사에서 나타났던 경제위기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중남미 경제 위기의 원인
미국, IMF, 그리고 멕시코
우리나라 경제위기의 극복 방법
멕시코 경제위기 해결 방법
아르헨티나의 위기 극복 정책
3. 결론
멕시코 위기 대처 방법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점
아르헨티나 경제 위기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점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

본문내용

1980년대 들어 급속한 성장을 거듭한 우리는 “이제는 살만하다”는 착각때문이었을까? 과소비 만연과 더불어 국제 경쟁력이 약화되는 또 다른 위기를 맞게 된다. 안정화에 힘쓴 정부가 내 놓은 카드는 다름 아닌 “경기 부양화 정책”이었다. 이것이 큰 화근이 되었다. 소득보다 더 많은 소비를 하는 것이 마치 유행처럼 번졌던 1990년대 초반의 상황은 1997년 결국 국제적으로 걸인 국가로 우리를 내몰고 말았던 것이다.
과거 우리는 경제 위기를 겪으면서 여러 공통점을 만들기도 하였다. 경제가 어려우면 수입품에 대한 소비가 줄어드는 것이 상식이지만, 비 정상적으로 우리의 과거를 돌이켜 보면 오히려 경상수지가 적자인 양상을 보였다. 즉 경기 둔화와 경상수지 적자가 동시에 나타나는 기이한 현상이 드러났던 것이다.
경기 변동의 사이클이 존재하는 것을 증명해 주듯 경제 위기 전에는 항상 경기 과열의 선행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또한 “대마불사(大馬不死)”라는 단어가 입증해 주듯 정부의 대기업에 대한 과잉 보호가 동시에 이루어 진 양상도 우리 경제에서 빠지지 않는 요소이었던 것이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특징중의 하나는 “반복적”이라는 것이다. 그것도 같은 원인에 의해 유발된 것이다. 원인마다의 가중치가 다를 뿐 그 근원은 변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우리가 직면한 가장 큰 과제일 것이다.
중남미 지역 특히 멕시코의 경우 또한 우리가 되새겨 봐야 할 면이 있다. 멕시코 역시 경제위기가 반복되는 양상을 보인 국가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멕시코의 경우는 세 차례 (1976년, 1982년, 1994년) 의 경제위기를 겪은 바 있다. 특히 1994년 경제위기가 발생되었을 때 멕시코는 OECD에 가입하였고, 대통령 선거를 치른 해였다. 우루과이 라운드 타결로 WTO체제가 출범함에 따라 멕시코가 상품 시장과 서비스 시장을 전면적으로 개방한 해이기도 하였다.
멕시코에서 경제위기가 발생하였을때 환율이 대폭적으로 상승하고 은행금리도 현저히 상승하였으며 실업율은 증가하고 외환 보유고는 바닥이 난 상태에 이르렀다. 멕시코의 경제위기의 시작은 페소화의 대미 달러 환율의 평가 절하조치였다. 고정환율제를 채택하고 있었던 멕시코는 만성적인 경상 수지 적자 완화를 위해 자국의 통화를 절하하는 조치를 취하였다. 당시 제딜로 행정부는 경상수지의 만성적 적자, 증권 투자, 자본 도피, 이자율, 단기채 시장, 외환 준비고, 대외 채무 등을 감안하여 페소화의 가치를 평가절하시키는 정책을 감행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조치 뒤에는 경제위기의 시작이라는 검은 그림자가 기다리고 있었다. 기존의 대외 채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시작하였고, 외채에 대한 원리금 상환액도 엄청난 액수를 나타내고 있었다. 페소화의 대미달러 환율이 급등하였고 국내 물가 또한 치솟았다. 교역조건은 극도로 악화되었고, 국내 고용 상태 또한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