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사회와 문화] 상트페테르부르그
- 최초 등록일
- 2004.12.26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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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처음으로 자료를 올려보네요..10점만점에 10점 받았구요..여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쓴 레포트입니다..이거 그대로 사용하실분은 없으리라 생각하구요.. 많이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상트페테르부르크는 1703년 5월 27일, 북방전쟁 (1700-1721) 초기에 스웨덴에게서 되찾은 핀란드 만과 네바 강의 어귀에 건설된 도시이다. 황량하고 척박한 핀란드 만 어귀의 늪지대, 네바 강은 핀란드어로 늪지대란 뜻을 가지고 있다. 도저히 사람이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지 않은 습지대에 표트르 대제는 “이곳에 도시를 세우겠노라” 라고 말했고, 이 전제 군주의 말 한마디는 러시아 역사와 문화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게 되었다. 홍수가 범람하는 섬에 요새를 짓고 도시를 건설하는 것은 인간의 자연에 대한 도전을 의미했다. 물기 스민 연약한 지반을 다지는 데 동원된 병사들과 러시아 각지에서 징용된 한해 4만여 명의 민초들은 화강암과 대리석을 지금의 발트 해와 핀란드, 멀게는 중앙아시아에서 실어 와야 했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이들은 뼈 위에 페테르부르크는 건설되었다. 이후 이 곳으로 수도가 이전되었고, 1918년까지 지속되었다. 지정학적 관점에서도 새 수도의 위치는 예외적이다. 영토의 중심에 위치하는 일반적인 수도와는 달리, 이 도시는 가장자리에 위치했기 때문이다. 이는 표트르대제의 서구화 정책의 일환으로 유럽의 문물을 보다 쉽게 수용하기 위함이었다. 이렇듯 상트페테르부르크는 그 시작에서부터 그 특이함을 나타냈고, 이는 이 도시에 존재하는 건축물이나 예술작품에도 잘 묻어나있다. 그래서 이 도시를 더욱 잘 이해하기 위해서 대표적인 몇몇 건축물을 알아보고자 한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표트르-파벨 요새를 살펴보자. 우선 도시 건설의 직접적 계기가 된 요새를 본다면 정규군인, 스웨덴 포로들 그리고 약간의 지역주민들로 이루어진 약 2만 명이 상트페테르부르크 최초의 건설자들이었다. 그들은 약 4개월 동안 형편없는 조건 속에서 많은 희생을 내며 훗날 유럽에서 가장 견고한 요새로 알려진 이 성채를 건설했다. 이 요새 내부에 표트르-파벨 성당이 있고, 그 중앙에 성당의 금빛 종탑이 나타난다.
참고 자료
-「페테르부르크 유럽을 향한 창」 방일권 저
-「빛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이덕형 저
-「러시아 문화 예술 천연의 울림」 이덕형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