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미얀마의 국민의식
- 최초 등록일
- 2004.12.17
- 최종 저작일
- 2004.03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미얀마 A+받은 레포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인간은 세상에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일련의 의식들 속에서 산다. 출생, 성인식, 결혼식, 죽음처럼 크게 4가지로 구분되는 의식들은 사회의 풍속과 관습, 종교에 따라서 비슷한 점을 갖고 있다. 미얀마에서 출생부터 죽음까지 어느 하나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닌 복합적인 성격을 띈 의식들은 불교와 고유 민간신앙으로서의 종교가 어우러진 일련의 가정의식들이며, 이를 통해 종교와 생활 풍습으로서의 의식들이 깊은 관련이 있다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삶과 어우러진 가정의식과 그 안에서 꾸준히 존재해 온 그들의 풍속들을 살펴보면서 미얀마의 종교의 뿌리와 얼마나 종교와 의식이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지 살펴보자.
첫 번째 미얀마 사람들은 사람의 일생이 그 사람의 운성에 지배되어 있다고 믿고 있다. 이 운성은 태어난 요일에 따라 정해지며 변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 세상에 태어난 아이의 이름을 지을 때 부모의 뜻에 따라 마음대로 지어지는 것이 아니라, 태어난 요일에 따라 그 요일에 해당되는 운성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지어지게 된다. 아기의 이름은 명명식에서 지어지게 되는데 명명식에는 부모가 성대한 연회를 베풀어 이웃과 친척들을 초대하며 아이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고 여러 가지 음식을 낫에게 바친다. 이렇게 지어진 이름은 생년월일, 출생기간, 부모이름, 운성표 등과 같이 점성가에 의하여 종려나뭇잎에 철필로 기록되어 부모가 소중히 보관하게 된다. 미얀마어로 '자따'라고 불리는 이 출생표는 누구나 갖고 있으며 보통은 집안에 소중히 보관되다가 운세를 점칠 때 중요한 자료로 사용된다. 이처럼 미얀마 사람들은 사람의 운세가 출생요일에 지배되어 있는 것처럼 사람의 성격도 출생 요일과 연관이 있다고 믿고 있고 한 생명이 탄생하면 축하해주며 명명식을 통해 건강과 안녕을 기원해준다. 하지만 우리 나라에서 아이가 태어나면 자신의 신앙에 따라 이름과 출생식을 치르는 것과 달리 미얀마인들은 공통적으로 모두 자식의 출생을 운성이라는 민간신앙의 바탕아래 치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