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아담의 죄는 인류에게 영향력을 가지는가?(원죄 교리에 대한 고찰)
- 최초 등록일
- 2004.12.16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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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기
Ⅱ.본론
1. 죄란 무엇인가?
2.죄는 인간 본성의 필수적 부분인가?
3.인간은 왜 죄인이 되었는가?
4.인간은 자신의 부패한 본성에 대해 책임이 있는가? - 원죄의 교리.
Ⅲ.결론-아담의 죄는 나에게 영향력을 가지는가?
본문내용
하나님은 구원을 얻으려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지시하는 존재일 뿐이다. 아우구스티누스는 펠라기우스가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전권을 완전히 부인함으로써 하나님에 대한 기독교적 이해를 오도한다고 비판했다.
아우구스티누스 역시 인간의 자율적인 의지를 인정했다. 그러나 그 위에 죄라는 관계를 설정, 강조하여 인간의 완전하고 선한 자유의지를 주장한 펠라기우스와는 다른 입장을 견지한다. 인간은 흠 없이 창조되었으나 아담으로 인한 원죄를 가지고 태어난다. 죄의 본성은 인간에게 내재하여 자유의지를 제약하고 죄악을 향한 내재적 경향을 띤 존재로 만든다. 타락은 인간이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의 여지가 없는 인간의 존재적인 측면이라는 것이다. 한편, 인간의 죄악은 선택의 여지가 없으면서도 자유의지로 자행된 것이기 때문에 합당한 처벌을 받게 되어 있다. 인간의 본성은 죄에 묶여 필연적으로 죽음에 이르는 것이다.
현재 주류 기독교가 받아들이고 있는 인간에 대한 관점은 아우구스티누스의 것과 같다. 모든 것이 “인간은 모두 죄인이다”라는 기본 명제에서 출발한다. 그런데 나로서는 인간이 모두 죄인이라고 하는 근거가 내심 미심쩍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으나 최초의 인간인 아담이 범죄함으로 인해 모든 인간 안에 죄가 들어왔다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5장에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사망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라고 말한다.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이 죄인이 되었다니 부당해 보이기까지 하다. ‘아담의 죄가 나에게 영향을 미치는가?’라는 질문에 나름의 답을 찾기 위해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죄, 아담의 죄가 인류와 연루된 방식, 각 개인에게 원죄에 대한 책임이 있는가에 대해 고찰해 보려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