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견학문
- 최초 등록일
- 2004.12.14
- 최종 저작일
-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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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3월 20일 계절은 봄이지만, 날씨는 봄이 오는 것을 시기라도 하듯이 제법 쌀쌀했다. 모든 수업을 마치고 2시가 다 되어서야, 헌법연구회 학회실에 법정견학을 하기위해 8명의 학우들이 모였다. 법학도가 되긴했었지만, 실제로 법정에 가본 사람들이 없었기에 우리는 어떻게 가야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때 하늘이 우리의 난처한 상황을 돕기라도 하듯이, 선배 한명이 학회실에 모습을 드러내셨다. 92학번의 선배님이셨는데 마침 그날 민사소송이 있으시다고 했다. 자세한 상황은 듣지 못했지만, 선배님의 도움으로 우리는 학교앞에서 212-1번을 타고 버스의 종점인 법조단지를 향해 출발했다.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우선 주위를 둘러보았다. 생각보다 주위에는 법무사나 변호사 사무소 몇 개만 있고, 다른 건물들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한 5분정도 걸어서야, 마침내 법원의 입구를 찾을 수 있었다. 우리들은 법원에 첫발을 디디면서, 많은 기대감으로 한껏 부풀어 있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둘러 발걸음을 재촉했다. 조금 걷다보니 텔레비전에서만 보아오던 법원의 큰 로고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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