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한국고대사회의 왕경인과 지방민
- 최초 등록일
- 2004.11.14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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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책 소개 및 저자의 의도와 표현방법
2.책의 주요 내용
3.나의 평가 및 책이 남긴 과제
본문내용
냉수리비와 봉평비에 나와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삼국 초기의 사회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두개의 비석이 모두 힘들게 발견이 되었는데 비문들의 주요내용은 재산의 소유권 문제를 바로 잡거나 죄를 지었을 때 처벌하는 방식 등이었다. 두 비석의 공통적인 내용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국왕과 6부의 귀족들이 함께 모여 국정현안을 논의하고, 거기에서 합의한 사항을 회의구성원 공동명의로 하교(下敎)하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비문에 나온 왕의 이름도 유추하여 그 시기나, 6부 귀족들의 모습을 알 수 있어서 관등의 모습이나 관등의 이름과 같은 것도 정확히 알 수 있다. 한편 냉수리비와 봉평비에 등장하는 본피부, 사피부, 잠훼인이 각각 소속 부를 자치적으로 다스린 부의 지배자였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당시 국왕은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3개 부, 즉 훼부(양부)와 사훼부(사량부), 한기부 모두나 또는 그 일부만을 다스렸다는 말이 된다. 국왕은 훼부와 사훼부, 나머지 4부는 대표의 지위를 세습하였던 부의 지배자가 자치적으로 다스렸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