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칵테일의 예술적 특성
- 최초 등록일
- 2004.11.14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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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서론 - 의미 파악
▶ 본론 - 칵테일은 왜 예술인가
1. 칵테일만의 매력
2. 만드는 이의 예술
3. 마시는 이의 예술
▶ 결론
본문내용
칵테일이 왜 예술인가를 말하기 전에 칵테일만이 갖고 있는 특별한 매력을 찾아보자면,
① ‘기본주’의 색깔 이외에도 여러 가지 색과 맛을 낼 수 있다.
② 여러 가지를 섞으므로 다양한 향을 즐길 수 있다.
③ 알콜 도수를 다양하게(2~40도 정도) 만들 수 있다.
④ 과일을 장식하여 화려한 시각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⑤ 만드는 사람의 작품성을 가질 수 있다.
⑥ 술을 즐겁게 천천히 마시므로 과음을 방지할 수 있다.
앞서 서론에서 예술은 기호화 또는 의미화 과정을 통하여 예술의 주체성(자의식의 실현), 총합성(총체성의 표출), 발명성(창조성), 생명성(사랑과 애정으로 생명부여)을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했다. 바텐더가 마시는 이를 위해 혹은 자기발전과 자기표현을 위해 새로운 칵테일을 만들어내는 과정은 예술의 발명성, 창조성과 같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이 생각하고 바라고 느끼는 모든 것을 칵테일 한 잔에 담아내려 했다면 그것은 자의식의 실현을 위한 주체성의 표현일 것이고, 이를 위해 칵테일 한 잔에 온 열정과 사랑, 애정을 담아냈다면 생명성을 보여주는 부분일 것이다.
칵테일을 찾는 사람들은 음악을 감상하는 청중이며 책을 읽는 독자와 같다. 나름대로의 취향에 따라 칵테일을 고르고 이를 즐긴다. 마시는 사람들에게 칵테일이 예술이 될 수 있는 까닭은 아마도 칵테일을 고르는 데서부터 시작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날 기분이나 다분히 개인적인 기호에 따른 선택, 그 칵테일을 만드는 바텐더의 칵테일 쇼를 보는 재미와 기다림의 미덕, 바텐더에 의해 만들어져 나온 칵테일의 화려한 빛깔을 감상하고 향을 맡는 즐거움 그리고 마지막으로 칵테일의 맛을 음미하는 일련의 과정은 문학 작품에서 볼 수 있는 기.승.전.결의 단계를 천천히 밟아가면서 마시는 이의 감정을 움직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