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인물로 본 동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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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동성애와 그 어원
2. 성서속의 금기. 동성애
3. 동성애자로 알려진 인물들
4. 동성애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 것인가?

본문내용

1. 동성애와 그 어원
인간의 성적인 표현의 대상은 누구이여야 하는가? 일반적으로 개인들의 성적인 활동의 대상자가 이성일 경우를 이성애(heterosexuality), 동성일 경우를 동성애(homosexuality) 이성과 동성 모두일 경우에는 양성애(bisexuality), 그리고 아무런 대상이 없으면 무성애(asexuality)라고 표현한다. 성 대상이상(性 對象異常)이라고도 한다. 이성에 대한 성적 관심은 거의 없거나 매우 희박하며, 때로는 혐오감을 갖는 사람도 있다. 남성의 경우 3∼16%, 여성의 경우 1∼3% 가량이 있다고 한다. 원인으로는 선천설(先天說)과 심인설(心因說) 등이 있으나 정설은 없다.
우리나라에서는 옛날에 동성애를 對食 (궁녀들이 제멋대로 부부가 되는 일)이라고 불렀다. 병영이나 궁녀들간에 은밀히 성행하였던 동성애적인 관계를 주로 그렇게 불렀던 것이다. 아마도 그 어원은 중국의 황실에서 환관과 궁녀들간의 성관계를 뜻했던 것이었는데 중국에 다녀온 우리나라 환관들이 들여온 말이라는 설이 있다. 영어로 동성애를 호모 섹슈얼리티(homosexuality)라고 부르는데 이 용어는 1869년 커르트비니(kertbeny) 라는 사람이 벤커르트(K.M.benkert)라는 익명하에서 최초로 사용했던 것이다. 그는 호모 섹슈얼리티라는 개념을 남여 동성애 모두에게 적용시켰지만 그것을 정의하면서 발기 실패를 그 기준으로 삼았다. 남성들간의 동성애는 우라니즘(uranism)이라고도 부르며 동성애자를 호모섹슈얼 또는 게이(gay)라고 부르는데 여성운동가들은 이렇게 불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참고 자료

<동성애의 심리학> 윤가현 지음
<성서가 말하는 동성애> 도서출판 해울
<키스의 재발견> 예담 펴냄 이영아 옮김
<성이란 무엇인가?> 민음사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이윤기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