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이 땅에서 우리말로 철학하기를 읽고서
- 최초 등록일
- 2004.10.28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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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철학과 관련된 교양 수업에 도움이 될 만한 자료입니다.주된 내용은 학국적철학에 관한 논의이지만, 철학사적 이론과 더불어 참고할 만한 레포트입니다. 힘내세요 여러분~
목차
<서론 - 이 땅에서의 한국철학에 대한 물음>
<본론1 - 이 땅에서 우리말로 철학하기>
<본론2 - 생명과 더불어 철학하기>
<본론3 - 반론 : 현재성>
<결론 - 억매이지 않은 무의식으로서의 철학하기>
본문내용
왜 이런 소리를 하는가? 라고 묻는다면 ‘우리는 지금 한반도라는 이 땅에서 모든 것을 사유하고,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그 안에서 우리의 정체성을 찾길 원하기 때문’ 이라고 말하고 싶다. 분명 세계화라는 사회적 외침 속에서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라는 식으로 폄하할지도 모르지만 이 작은 외침으로나마, 그것이 비록 일시적으로 생각되고 실천되는 것이라 하더라도 분명히 말하고, 또 그것을 밝히고 싶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은 분명 우리 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굳이 누구의 것이 라고 말할 수도 없는 모습으로 진행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노력이 필요로 하겠다. 우리는 분명 이탈된 공간 속에서 숨쉬고 있는 것이다. 어느 특정한 단어(말)로써 정의 내릴 수 없는, 그러한 시공간적 우주 속에서 살아가고 있음이 분명하다.
이러한 개인적 불안감과 의구심을 『이 땅에서 우리말로 철학하기』통하여 공감되는 입장에 대해 말해보고, 이에 대해 동의 할 수 없는 부분은 또한 반박하고자 한다.
(생략) 저자는 또한 철학을 환경과 연관시켜 바라봐야 할 것을 말한다. 지금의 인간 중심적인 환경학, 환경철학에서 살림살이의 철학으로의 발상의 전환을 요구한다. 서구적인 죽임의 의한 의식이 아닌, 살림의 마음이 필요로 함을 강조한다. 이를 토대로 ‘살아있는 것’(생명)과 더불어 가능한 철학하기를 주장한다. 이성중심이고 존재중심적인 서양인이 주체가 되는 인간 중심의 철학적 입장이 아닌, 관계론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생명 중심의 철학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이 땅에서 우리말로 철학하기>,이기상,살림,2003
<한국철학, 화두로 읽는다>,임선영외3명,동녘,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