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음악의 구조와 원리(우실하) 요약
- 최초 등록일
- 2023.05.24
- 최종 저작일
- 20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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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통음악의 구조와 원리(우실하) 책의 요약본 입니다.
1,3,12,13장이 요약 및 정리되어 있습니다.
목차
1.제1장 음악에도 국경이 있다
2.제3장 음악 교육과 오리엔탈리즘
3.제12장 백두대간과 전통 음악의 ‘토리권’
4.제13장 한국 전통 미학의 구성을 위한 시론
본문내용
제1장 음악에도 국경이 있다
1. 문화적 강도
필자는 왜곡되고 종속적인 문화 구조에 의해서 구조적으로 제한된 선택지가 강요되는 사회·문화적 상황을 ‘문화적 강도’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의 어머니들이 4-5세 전후의 아이들에게 ‘너 피아노 배울래? 바이올린 배울래?’라고 묻는 것은 선택지 가운데서 전통 음악이나 악기가 배제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예로는 사람들은 국악음반은 하나도 없는 상황에서 ‘오늘은 어떤 음악을 들을까?’하고 음반을 뒤적인다는 것이다. 이처럼 아무런 비판 의식 없이 우리의 전통 문화가 배제되어있는 구조로 재생산되고 있다.
2. 우리 시대의 음악학도
우리나라의 음악 전공 학생들은 교육과정이나 대학의 교과과정에서 전통 음악을 배워보지 못했기 때문에, 전통 음악을 모른다는 사실에 대해서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것은 첫째로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 둘째로 초·중·고·대학의 교과과정의 문제, 셋째로 교육과정을 만든 교육 전문가들의 문제이다. 서양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전통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들마저도 대학 과정에서 전통 음악을 거의 배우지 않는다. 국악 전공 학생뿐만 아니라 서양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도 전통 음악을 가르치지 않으면 장래의 발전에 지장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선생님·교수님들이 많아야져야 하고, 그것이 교과과정에 반영되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의 전통 음악이 세계 음악계에 내놓을 수 있는 독특하고 새로운 음아그이 창출도 가능할 것이다.
3. 어느 철학자의 부끄러운 고백
1)국악만 나오면 라디오를 끄는 사람
필자가 읽은 「예술에 대한 아름다운 고백」이란 책을 읽고 우리의 음악 문화에 대하여 ‘조정옥’저자의 견해를 비판하였는데, 그 핵심 내용은 ‘취향의 강요는 있을 수 없다’는 것으로 한국 전통 음악은 취향에 맞지 않아 듣지 않는다는 것이다. 필자는 이 책을 읽고 ‘조정옥’이라는 저자가 한국 전통 음악에 대해 무지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 원인은 초·중·고·대학을 졸업하고 석사·박사 학위 논문을 쓸 때까지 교육과정에서 전통 음악 교육을 받아 본 적이 없는 시기에 책의 저자가 학교를 다녔을 것이고 그로 인해 전통 음악에 대해서 무지한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아는 것만큼 들리는 것이 음악이고 음악을 좋아하는 취향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이기 보다는 우리 문화의 구조적 문제에 있다고 본다.
참고 자료
전통음악의 구조와 원리, 우실하, 소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