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혁명시기 상해의 혁명정권
- 최초 등록일
- 2004.10.11
- 최종 저작일
- 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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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해혁명시기 상해의 혁명정권
목차
1. 머리말
2. 상해의 독립
3. 혁명정권의 수립과 활동
4. 상해의 상공업자 계층
5. 맺음말
본문내용
1911년에 일어난 辛亥革命은 2000여 년간이나 지속된 중국의 專制政治가 막을 내리고, 中華民國이 탄생하여 새로운 정치체계인 共和政治가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중국은 물론이거니와 동아시아 전체의 歷史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고 할 것이다. 革命의 확산원인이 된 10월 10일의 武昌烽起이후에 淸朝의 24개 地方 省 가운데 14개 省 10월말에 湖南省ㆍ 陝西省ㆍ 山西省ㆍ 雲南省ㆍ 江西省이, 11월 초에 上海ㆍ 貴州省ㆍ 浙江省ㆍ 江蘇省ㆍ 廣
西省ㆍ 安徽省ㆍ 福建省ㆍ 廣東省이, 11월 말에 四川省이 獨立하였다.
이 獨立을 하게 된다. 그 중에서도 上海의 獨立은 當時의 上海가 가지는 都市의 중요성으로 인해 辛亥革命의 과정에서 갖는 의미가 크다.
上海는 11월 4일에 獨立하였다. 上海는 行政區域상으로는 江蘇省에 속해있는 한 都市지만 政治, 經濟상으로는 어느 한 省 이상의 무게를 갖고 있는 곳이었다. 上海는 中國에 進出한 外國勢力의 가장 강력한 根據地로서 광대한 特權的 外國人 전용 거주구역인 租界를 갖고 있는등 外國人의 經濟活動이 활발하였으며, 中國人들의 근대적 企業도 가장 많이 몰려있는 곳이었다. 1895년에서 1913년까지 전국의 근대기업(工場, 鑛山)은 549곳이 있었는데, 그중 무려 83곳이 上海에 몰려 있었다. 經濟力뿐만 아니라 軍事的으로도 江南製造局이라는 武器, 彈藥 製造工場이 있어 일대지역의 軍隊에 공급하고 있었다. 민두기, 1994, ≪辛亥革命史≫, 민음사, p.198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上海의 獨立이 辛亥革命의 전개과정에서 차지하는 歷史的비중은 매우 크다고 할 것이다. 이 글에서는 20세기 초 中國 辛亥革命 時期 上海의 革命政權을 통해 革命의 여파와 진행과정을 上海라는 특수한 지역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1. 김형종, 1984, <上海에서의 辛亥革命의 展開過程>, 서울대학교 동양사 석사논문
2. 신승하 외, 1998, 《20세기의 중국》, 서울대학교 출판부
3. 민두기, 1994, ≪辛亥革命史≫, 민음사
4. 최옥자 외, 1997, ≪中國 近現代史≫, 일월서각
5. 민두기, 1997, 《中國初期革命運動의 硏究》, 서울대학교 출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