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고전] 플라톤의 향연
- 최초 등록일
- 2004.09.16
- 최종 저작일
- 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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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잃어버린 반쪽의 자아를 찾는 얘기보다 더 흥미를 끈 것은, 아니 공감을 얻은 것은 소크라테스가 말하는 디오티마의 사랑에 관한 정의이다. 역시나 책에 있는 연설을 그대로 옮겨보자면(역시나 내 마음에 딱 와 닿았던 구절이기도 하지만,) “ 참된 에로스는 결과적으로 선과 행복을 포괄하는 수수한 정신적 요구로 발전해야만 하고 언제나 모든 예술과 진보를 유지하는 창조적인 힘과 연결되어 있다. 에로스는 초라한 일상세계와 영원한 형상들의 세계를 연결하는 고리다. 그렇기 때문에 에로스를 귀하게 여겨야 한다. ” 자아찾기 같은 사랑의 정의보다는 왜 사랑이 중요한가를 말해주는 거라 생각했다. 좋은 것을 영원히 자기 자신의 것으로서 영원히 가지기를 원하는 것, 불사를 이루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사랑을 하고 또 이루기를 원하는 것이다. 육체적인 관계를 통한 출산이나 창작의 고통으로 나오는 새로운 것의 창조 모두 같은 맥락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으로 여겨진다. 간단하게 예를 들어 내겐 없지만 내가 가지고 싶은 어떤 완전한 것(구체적인 물건이나 외모가 아니라 성격이나 사상, 그의 생각 등 나의 기준으로 완전한 어떤 것)이나 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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