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작은 아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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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작은 아씨들’은 부담스럽지 않고, 편하게 볼 수 있는 영화였다. 특히, 이 영화에서 ‘로리’역의 티모시 캐릭터가 매우 매력적이고 미모(?)가 유독 빛을 발해 많은 여성 관객들이 좋아했던 거로 기억한다. 나는 사람들이 이 영화를 그렇게 극찬하는 이유가 다른 것보다 영화의 묘한 분위기를 잘 형성했다고 생각한다. 딱 ‘작은 아씨들’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떠오르는 분위기가 영화 내내 잘 조성됐다. 동화책에서 나올법한 가난하지만 따뜻한 가족 동화(?) 이렇게 표현할 수 있을 거 같다. 이 영화에서 비중은 크지 않지만, 화가가 되고 싶은 막내딸 ‘에이미’라는 캐릭터가 나는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순수한 말괄량이 막내딸 역할인데 만인의 연인인 티모시를 차지했고, 가족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약간 철없는 모습으로 나오는데, 누구도 미워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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