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상
- 최초 등록일
- 2004.09.10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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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교사는 진실을 가르치는 자유인
규제의 최소화, 자율의 최대화
학생들에게 외면당하는 교과서
* 참고문헌
본문내용
온 세상이 깜깜해도 학교만은 진실의 불빛을 밝혀야 한다. 교사와 학생의 관계는 진실을 배우고 진실을 가르치는 관계여야 한다. 그럴 때만이 학교는 존경과 사랑이 넘치는 배움의 전당이 될 것이다.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존경과 사랑의 관계는 찾아보기 힘들다. 교사가 교육할 자유를 보장받기 못하고 관료적 체제 속에서 철저하게 통제받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할 자유가 보장되어 있지 않는 한 교육 본래의 기능을 발휘하기는 힘들다. 법적인 규제, 행정구조의 모순 등으로 교사는 말단공무원으로 전락하였다. 마치 군대의 소총소대 소총수처럼 오로지 명령과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그러한 존재에 지나지 않는다.
교육법 제75조에는 ‘교사는 교장의 명을 받아 학생을 교육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교장의 명을 받아 학생을 교육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교육이 정치로부터 독립되어 있지 못한 실정에서는 정치적 목적에 의해 교육이 조정되고 통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교육의 정치적 예속상황에서 정치 권력에 의해 임명된 교장은 그 권력에 복종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교육의 모순구조로 인해 교육은 그 자율성을 상실하고 말았다. 교사가 자유롭게 교육할 수 없다는 것은 교사로서의 생명을 빼앗긴 것이나 다름없다.
참고 자료
① 교사는 진실을 가르치는 자유인, 전 전교조 위원장 김귀식 교육 수상록
② 교육을 통한 성공의 비결, 김영우
③ 마지막 한번을 더 용서하는 마음, 도종환 교육 에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