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과학지도 과학동화 그렉 피졸리의 '수박씨를 삼켰어!'

소개글

'아동과학지도' 과제로 제출한 과학동화 추천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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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필자는 만 2세 아동을 위한 과학 동화로 그렉 피졸리의 “수박씨를 삼켰어!”를 선정했다. 이 책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어렸을 때부터 수박을 좋아한 주인공 악어는 수박을 먹다가 실수로 수박씨까지 삼키게 된다. 이 순간부터 악어는 ‘내 배 속에서 수박이 자라면 어떡하지?’, ‘귀에서 수박 넝쿨이 나오면 어떡하지?’, ‘배가 뚱뚱해지면 어떡하지?’ 등의 고민에 빠진다. 심지어 자신이 과일샐러드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빠져있던 악어는 트림과 함께 수박씨를 뱉어낸다. 악어는 자기 몸에서 나온 수박씨를 보고 안도하며, 다시는 수박을 먹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수박을 먹을지 말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 책은 끝이 난다.
먼저 필자가 해당 동화를 선정한 기준은 <표 1>과 같다.

영유아를 위한 동화이기 때문에 글이 많거나 그림이 복잡한 책은 영유아에게 적합하지 않다. 특히 만 2세 영아는 그림책을 반복해서 읽음으로써 다음 장면을 예상하고, 이 과정을 통해 유능감을 느낀다. 따라서 영유아의 시선으로 바라봤을 때 동화의 내용이 어렵지 않아야 한다. 또한, 영유아가 재미있게 독서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책의 주제나 소재가 영유아의 삶과 밀접하게 관련 있어야 한다. 영유아기는 주의집중 시간이 짧은 시기이기 때문에 영유아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친숙한 재료가 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과학 지식이 담겨 있어야 하고, 그 지식을 전달하는 과정이 자연스러워야 한다.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과학 동화인 만큼 교사의 주입식 교육이 아닌 영유아가 책을 읽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과학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이와 더불어 동화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과학 지식이 영유아가 실생활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내용이라면 더욱 좋을 것이다.

다음으로 위에서 언급한 기준을 참조하여 “수박씨를 삼켰어!”가 영유아를 위한 과학 동화로 적절한지 살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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