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스튜어트 밀 공리주의 책 요약 및 감상
- 최초 등록일
- 2023.12.04
- 최종 저작일
- 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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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존 스튜어트 밀 공리주의 책 요약 및 감상"에 대한 내용입니다.
대학교 철학입문 과목 과제로 제출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제1장. 개요
2. 제2장. 공리주의란 무엇인가?
3. 제3장. 공리 원리의 궁극적 제재에 관해
4. 제4장. 공리 원리는 어떻게 증명되는가?
5. 제5장. 정의와 공리의 관계에 대해
6. 공리주의를 읽은 후
본문내용
잘못 해석된 부분이나 실천적 관계에 있는 반대이론들의 오류를 증명해야하는 공리주의는 다른 이론들과 구별되는 특징을 가진다. 공리주의가 증명해야하는 반대이론의 예로 선천적인 도덕주의자 칸트가 주장한 것이 있다. “네 행위의 격률이 모든 이성적 존재에 의해 법칙으로 채택되도록 행동하라.” 칸트의 이런 이론을 공리주의는 다음과 같이 반박한다. “칸트가 위의 격률로부터 도덕성의 의무를 연역하고자 한 시도는 실패하였다. 모든 이성적인 존재가 비도덕적인 행위 법칙을 채택한다는 모순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올바른 철학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 올바른 사유를 위해서는 우리의 도덕적 능력이 다만 도덕 판단의 일반 원칙을 제공할 뿐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한다. 도덕적 능력은 이성의 조각이지 감각적 능력에 속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도덕성에 대하여 추상적인 설명이나 이론을 기대할 수 있을지라도 구체적으로 도덕성을 인지할 수는 없다.
직각론적 윤리학파와 귀납론적 윤리학파는 도덕 법칙의 일반 법칙의 필요성을 자각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는다. 그런데 이 두 학파는 도덕법칙을 증명하는 방식과 도덕법칙의 권위를 도출해 내는 과정에서 서로 차이점을 보인다. 직각론적 윤리학파는 도덕원리란 용어의 이미를 이해하는 것 외에는 다른 동의 자체가 필요 없는, 선천적으로 자명한 것이라 주장한다. 귀납론적 윤리학파는 옳고 그름의 구별이란 참, 거짓의 판별처럼 관찰과 경험의 문제에 속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두 입장 모두 도덕성은 원리로부터 산출된다고 여기기 때문에 도덕과학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역설한다. 하지만 두 학파 모두 도덕과학의 전제가 될 선천적인 원리들을 정리, 규약하려는 시도를 하지 않고 있다. 이 학파들에게 지금 선행되어야 할 시급한 문제는 위에 언급한 각종 선천적 원리들을 유일한 제 1원리 또는 의무의 공통 근거로 환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모든 도덕성의 근간을 아우르는 하나의 토대(기초 원리나 법칙)를 갖추고 이들 간의 우선순위를 정해놔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대중의 지지를 얻기 힘들다.
참고 자료
공리주의 / 존 스튜어트 밀(이을상 번역) / 지만지 고전천줄 / 2008.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