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훈 작가론
- 최초 등록일
- 2023.11.27
- 최종 저작일
- 20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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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최인훈의 작품 세계와 특징을 상세히 분석한 리포트입니다. 소설 위주로 작성했습니다.
목차
1. 최인훈의 삶
1.1. 작가 최인훈 소개
1.2. 작품활동
2. 최인훈의 문학 세계
2.1. 내용적 특징
2.1.1. 이데올로기
2.1.2. 소외된 주인공
2.2. 형식적 특징
2.3. 현실과 사랑
2.4. 문학과 현실의 연계성
3. 작품 분석
3.1. 그레이 구락부 전말기
3.2. 광장
3.3. 회색인
4. 정리
5. 자료 출처
본문내용
1. 최인훈의 삶
가. 작가 최인훈 소개
작가 최인훈은 1936년 4월 13일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났다. 해방 후 북한 공산정권에 의해 집안이 부르주아로 몰리자 1947년 원산으로 이주했다. 한국전쟁이 발발한 뒤에는 가족이 함께 부산으로 피난을 왔다. 1952년 서울대 법대에 입학했으나 중퇴, 1958년에는 군에 입대하여 6년간 군 생활을 했다.
1959년 군 복무 중「그레이 구락부 전말기」와 「라울전」을‘자유문학’에 발표하며 등단했다. 1960년에는「광장」(1960)을 발표해 본격적으로 명성을 얻었다. 이후「회색인」(1963~1964), 「서유기」(1966), 「웃음소리」(1966) 등 다채로운 사유가 돋보이는 문제적 소설을 다수 창작하며 한국 문학사의 독보적인 작가로 자리 잡았다.
1970년대 들어서는 희곡 창작에 몰두하며 동, 서양의 다양한 고전 작품을 현대적 연극으로 재탄생시켰다. 「둥둥낙랑둥」(1978)은 호동 왕자와 낙랑공주 설화,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1976)는 아기장수 설화, 「달아달아 밝은 달아」(1978)는 심청전,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1970)는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 설화를 재해석한 것이다.
<중 략>
2) 소외된 주인공
최인훈 소설의 주인공들은 사회에서 소외된 존재이다. 이들은 주로 지식인이기 때문에 깊은 배움을 바탕으로 한국의 현실을 포괄적으로 인식하기는 편하지만, 구체적인 생활에서는 소외된다는 한계를 지닌다. 지식인 특유의 논리 체계로 사회를 바라보고, 자신 나름의 복잡한 정치관을 가진 데다, 내면 의식 표현에 집중한 최인훈의 특성상 자의식 과잉 상태가 되기도 쉽기 때문이다. 그들은 현실에 밀려난 대신 완벽하게 이상적인 세계를 꿈꾼다. 당대 사회의 억압에 회의를 느끼고, 언제나 변치 않는 보편적 진리가 담긴 이상세계에 안주하려 한다. 현실 세계에서 이데올로기가 정치권의 권력 지배 수단으로 사용되는 동안, 주인공들은 사회에 종속되거나 소외되기를 선택해야만 한다.
참고 자료
이호규, 1960년대 소설 연구-일상, 주체 생산, 그리고 자유, 새미(2001)
상허학회, 새로 쓰는 한국작가론, 백년글사랑(2002)
이훈성,‘4·19 50년을 말한다’(1) 소설가 최인훈-문학평론가 김치수 대담, 한국일보, 2010.01.28., https://m.hankookilbo.com/News/Read/*************65476
김윤식, 한국 현대문학 명작사전, 일지사(1982)
최인훈, 웃음소리, 민음사(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