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지도안] 한용운의 <알 수 없어요> 수업지도안입니다. 유용하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 최초 등록일
- 2023.08.09
- 최종 저작일
- 20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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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수업지도안] 한용운의 <알 수 없어요> 수업지도안입니다. 유용하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학습 내용
도입 - ☞ 알 수 없어요
바람도 없는 공중에 수직(垂直)의 파문을 내이며 고요히 떨어지는 오동잎은 누구의 발자취입니까.
지리한 장마 끝에 서풍에 몰려가는 무서운 검은 구름의 터진 틈으로 언뜻언뜻 보이는 푸른 하늘은 누구의 얼굴입니까.
꽃도 없는 깊은 나무에 푸른 이끼를 거쳐서 옛 탑(塔) 위에 고요한 하늘을 스치는 알 수 없는 향기는 누구의 입김입니까.
근원은 알지도 못할 곳에서 나서 돌부리를 울리고 가늘게 흐르는 작은 시내는 구비구비 누구의 노래입니까.
연꽃 같은 발꿈치로 가이없는 바다를 밟고 옥 같은 손으로 끝없는 하늘을 만지면서 떨어지는 해를 곱게 단장하는 저녁놀은 누구의 시(詩)입니까.
타고남은 재가 다시 기름이 됩니다. 그칠 줄을 모르고 타는 나의 가슴은 누구의 밤을 지키는 약한 등불입니까.
(시집 님의 침묵, 1926)
-알 듯할듯하면서도 소상히는 모르는 신비로운 경지
-구도자를 향한 성실한 수도의 길(반어적, 중의적)
정리 1. 운율 - 내재율. 각운
2. 이미지
오동잎. 하늘. 향기. 시내. 저녁놀 - 절대자의 섭리 일부분
누구 = 절대자
검은 구름 - 미혹에 가리어진 번뇌
푸른 하늘 - 깨달음
밤 - 어둠의 시간
- 임이 사라진 시련의 시대
- 삶의 가치가 미혹에 가려진 현상
- 일제 강점 하의 암울한 상황
- 임이 없는 상황의 어두움
- 주권 상실의 현실
- 형이상학적 존재가 불신받는 현실
- 깨달을 수 없는 절대 진리의 세계
등불 - 조국의 재생을 기다리는 그러한 새벽을 위해서 밤의 어둠을 지키는 뜨거운 정열의 타오르는 등불, 외롭고 경건한 不死의 존재
지리한 장마 - 깨달음이 없는 중생들이 보내는 헛된 시간
무서운 검은 구름 - 인간의 自性(본성)을 가지는 온갖 번뇌와 망념(妄念)의 비유
타다 - 밤으로 상징되는 상황을 극복하려는 불굴의 신념을 밝히는 행위
꽃도 없는- 꽃이 없음에도 향기가 나는 초월적 현상을 말함.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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