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주제:조선왕릉 관련
목차
없음
본문내용
생활풍수란?
생활풍수는 중국에서 기원한 전통적인 학문이다. 주변 환경과 에너지 흐름을 조화롭게 조정하여 사람들의 행운과 풍요로운 생활을 도모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이는 주택, 사무실, 상업 공간 등의 건물 설계와 인테리어, 위치 선택, 가구 배치, 색상 선택 등을 통해서 올바른 에너지 흐름을 유도하고 균형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늘날 이 생활풍수는 주로 개인의 운세, 건강, 재물, 인간관계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믿어지며, 특히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는 일상 생활과 사업에 널리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생활풍수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거나 주관적인 요소가 많아 의견이 분분하며, 실제 효과에 대해서는 개인의 신념과 경험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조선왕릉의 형식
조선왕릉은 기본적으로 유교예법에 근거한 상설제도에 따라 공간이 구성되어 있으면서도 봉분의 조성형태에 따라 형태적 차별을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형식은 크게 단릉, 쌍릉, 합장릉, 동원이강릉, 동원상하릉, 삼연릉의 여섯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단릉(單陵)
단릉은 왕과 왕비의 봉분을 단독으로 조성한 능이다. 대표적으로 태조 건원릉, 단종 장릉, 중종 정릉 등 15기의 능이 있다.
쌍릉(雙陵)
쌍릉은 왕과 왕비의 봉분을 하나의 곡장 안에 나란히 조성한 능으로, 우상좌하(右上左下, 오른쪽에 왕, 왼쪽에 왕비)의 원칙에 따라 조성하였다. 대표적으로 명종 강릉, 영조 원릉, 철종 예릉 등 9기의 능이 있다.
합장릉(合葬陵)
합장릉은 왕과 왕비를 하나의 봉분에 합장한 능이다. 영조 이전의 합장릉은 혼유석을 2좌씩 배치하였으나 영조 이후에는 혼유석을 1좌씩 배치하였다. 대표적으로 세종 영릉, 인조 장릉, 정조 건릉 등 8기의 능이 있다. 특이하게 순종황제 유릉은 황제와 황후 두 분을 하나의 봉분에 합장한 동봉삼실(同封三室) 합장릉이다.
참고 자료
김원룡, 『한국의 고분』, 세종대왕기념사업회, 1999.
남상긍 외, 『우리 문화의 발자취』, 형설, 1999.
허흥식 외, 『고려시대연구Ⅰ』, 한국정신문화연구원, 2000.
이호일, 『조선의 왕릉』, 가람기획, 2003.
장영훈, 『왕릉풍수와 조선의 역사』, 대원, 2000.
장영훈, 『우리문화재 풍수답사기 ② 왕릉』, 담디, 2005.
임학섭, 『조선 왕릉 풍수』, 대흥기획, 1997.
https://royaltombs.cha.go.kr/html/HtmlPage.do?pg=/new/html/portal_05_01_01.jsp&mn=RT_05_01_01
https://royaltombs.cha.go.kr/html/HtmlPage.do?pg=/new/html/portal_05_01_03.jsp&mn=RT_05_01_03